연길시 유일의 성시범성보통고중인 연길시제2고급중학교에서 체육에 남다른 중시를 돌리면서 특색을 형성하고 강세로 빛내가고있다.
중점고중으로 대학진학률경쟁이 치렬한 상황이지만 연길시제2고중에서는 시종 《전체 학생의 전면발전을 도모》하는 자질교육의 리념을 굳건히 견지하면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다양한 발전무대를 마련하는데 주력해왔다. 남자축구, 녀자배구 등 경기체육종목들을 꾸준히 발전시켜 체육후비인재를 대량 배출한 이 학교는 선후로 전국《학교체육사업조례》관철우수학교, 전국체육사업선진집단, 중국중학생체육협회 배구 부주석학교, 축구분회 회원학교, 길림성전통체육종목학교, 주경기체육후비인재양성중점학교로 명명되였다.
이 학교 체육사업의 성과가 특히 보귀한 점은 전교에 대한 보급을 토대로 선수를 발굴, 양성하고 경기체육의 차원을 부단히 높여가는것이다. 축구와 배구를 비롯해 해마다 참여폭이 넓은 교내체육대회를 조직하는 등 체육으로 전교 사생의 심신을 건전히 하는 한편 체육의 정신으로 적극적이고 건강한 교정문화를 형성해가면서 옹근 학교가 항상 풋풋한 생기로 차넘치게 한다.
남자축구는 이 학교의 간판종목이자 중점종목이다. 《경비가 아무리 어려워도 축구팀의 동기훈련만큼은 전폭 지지합니다.》 최철남교장의 말처럼 만만찮은 경비부담에도 이 학교는 해마다 남방동기훈련을 조직해 기후원인으로 선수들의 훈련과 실력향상이 주춤하는 페단을 방지하고있다. 학교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이 학교 축구팀은 1년 사계절 부담없이 훈련에 정진하면서 차근차근 기량을 닦아가고있다.
팀운영의 관건은 관리라고 인정하는 이 학교에서는 교장이 직접 축구팀운영위원회 책임을 맡고 분공을 명확히 하면서 체계적인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으며 항상 대오건설에 알심 쏟는다.
각종 경기에는 용약 출전하고 또 적극적으로 경기를 유치해오기도 하면서 실력제고에 게을리하지 않는다. 하여 최근년간 일련의 중학생대형경기에서 이 학교는 련속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2002년부터 2013년 사이에 《주장컵》 연변주 고중조축구경기에서만 8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년간 조선족학생수가 감소되는 등 원인으로 선수발굴이 여의치 않은 실정에서도 이 학교 축구팀은 훈련으로 기량을 닦으면서 끊임없이 실력을 높여갔다. 하여 기술이 좋고 투지가 강한 팀이라는 평가를 자주 듣는다.
지난 7월 28일에 결속된 2013년 연변주 제18회운동회《체육복권컵》 중소학생축구경기에서 이 학교는 유일무이의 1등을 거두어 또한번 실력을 자랑했다.
《앞으로도 계속 축구를 강세로 키워나갈것이며 체육을 특색으로 빛낼것입니다.》 최철남교장의 신심어린 말에서 연길시제2고중의 축구강세는 더 빛날것이라는 믿음이 갔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