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제주 신화역사공원 개발 조감도
중국 기업의 제주도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홍콩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자후이(嘉辉)화공그룹은 14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주도 신화역사공원 프로젝트에 5백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자후이화공그룹은 기존 사업에서 부동산 투자 사업을 확대키로 한 후, 첫 투자지로 제주도를 선택했다.
협의서에 따르면 자후이화공그룹은 MOU 체결 후 30일 이내로 제주도 현지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법인 설립 후 5일 안에 투자계약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앞서 안후이성(安徽省) 소재 란딩(蓝鼎)그룹은 지난 4월 중순 JDC와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8억달러(8천921억원)를 투자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란딩그룹은 신화역사공원에 테마파크, 수상정원, 고급호텔, 리조트 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EMG그룹이 지난 4월 3일 JDC와 신화역사공원 MOU를 체결했다. EMG는 1조원을 투자해 신화역사공원부지에 사계절형 복합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