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 ㅣ 손재은 기자] 배우 이하늬가 반전의 여인으로 변신한다.
30일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하늬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순수한 선교사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관능적인 매력을 과시하는 사라 역으로 캐스팅 됐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쇼 뮤지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 위트 있는 대사와 경쾌한 음악으로 펼치는 공감도 높은 스토리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고전으로 불린다.
특히 2011년에는 주인공 스카이, 사라, 네이슨, 아들레이드로 대변되는 젊은 남녀의 고민과 갈등을 지금 세대의 청춘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현 시대를 반영한 캐릭터와 대사,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하늬는 ‘아가씨와 건달들’의 사라 역할을 통해 반전을 지닌 여인의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새롭게 표현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BBC씨어터에서 11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