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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을 잇는 친선외교의 '무지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1.08.06일 10:15
주중한국대사관 이규형대사, 본지와 첫 독대 인터뷰 가져

  양국간의 교류에서 정부차원뿐 아닌, 공공외교에도 방점

  한중관계발전을 위한 조선족동포사회의 지속적인 역할 기대

본사 취재를 받고 있는 주중 한국대사관 이형규 대사

  제5회 하얼빈한국주기간 주중대사로 부임 3개월만에 첫 국내 방문지역으로 하얼빈을 찾은 주중한국대사관 이규형대사를 만나 본지와 첫 독대 인터뷰를 가졌다. 빡빡한 스케줄 와중에도 본지의 인터뷰에 응한 이규형대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이러한 과정을 마련해주신 주심양한국총영사관에도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편집자

  지난 8월 23일, 본지는 제5회 하얼빈한국주를 계기로 하얼빈을 방문한 주중한국대사관 이규형대사를 만나 하얼빈 나아가 헤이룽장성에 대한 인상, 주중공관장으로서의 소임과 역할 및 외교신조, 향후 동북, 특히 헤이룽장성 대한국 외교협력 진로, 동포사회에 대한 조언에 대해 인터뷰했다. 인터뷰 기간 취재진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직접 마이크 잡기, 바쁜 스케줄이지만 취재진들에 대한 여유있는 시간 배려, 유창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다가서는 모습에서 한중 친선사절 외교관임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

  문:제5회 하얼빈 한국주에 대한 인상은?

  답: 제가 부임한지 3개월만에 하얼빈을 방문하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제5회 하얼빈한국주활동에 참여하게 되어서 더욱 기쁘구요. 한국주 개막식도 그렇고 오늘 문화박람회를 둘러보면서 하얼빈시정부의 모든 분들이 참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많은 배려를 하시었다는 생각이 들구요. 이점에 특히 감사드리구요. 이런 활동행사를 통해서 양국 국민간에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또 깊어지는 그런 가운데 양국관계가 한국과 중국, 또한 한국과 헤이룽장성, 한국과 하얼빈시간에 관계가 더욱더 밀접해지고 또 많은 협력이 있을거로 생각됩니다.

  문: 하얼빈한국주기간 주중공관의 소임과 역할은?

  답: 이런 행사를 통해서 지도자들간에 의사교류를 할 수 있고 양국관계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양국 기업인간에 서로의 협력범위를 넓힐 수 있고 또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잘 할 수 있는 계기 가 됨과 아울러 문화산업박람회를 통한 양국의 문화관계자들간에 미술, 음악, 만화, 애니매이션, 관련 영화산업 등 다 분야에 있어서 관계자들끼리 서로 알게 되고 서로 소통하게 되어, 양국간의 발전에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 향후 동북3성 특히 헤이룽장성 대한국 외교협력 진로는?

  답: 지금 헤이룽장성은 여러가지면에서 아주 우수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 광물분야 생물공정, 화학분야 및 풍부한 인력자원 등 매리트로 저희 대기업들도, 최근에 CJ, 만도기업들이 투자를 했고 5000명의 한국분들이 와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가 지금 출항을 하고 있고 남방항공도 마찬가지입니다만은 항공출항으로, 양국 국민간의 교류가 훨씬 더 증진되고 그러한 협력의 내용이 많이 풍부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과거 어려웠던 시대에 같이 어깨 곁고 투쟁을 하였던 좋은 추억을 갖고 있고, 또 이곳에서는 한국민이 모두 기리고 존경하는 안중근의사가 순국하시던 곳이고 또 기념관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하얼빈은 한국에 아주 특별한 곳이라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문: 부임 후 외교관으로서의 신조는 무엇입니까?

  답: 하얼빈에서 우선 러시아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건물들이 많아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제가 이제 중국대사로 와서 취임사에서도 말씀 드렸음니다만 한국과 중국의 관계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함과 아울러 공공외교에서도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부차원의 외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 및 지도자층들과 보다 많은 소통과 말씀을 나누면서 서로의 관계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사로서 미력이나마 양국관계의 아주 큰 발전에 도움이 되는 그러한 역할이 되는 그러한 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합니다.

  문: 동포사회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 한중관계 회복이 1992년도, 그동안 양국관계가 지속적으로 그리고 폭발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그렇게 된 까닭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시다만, 양국 지도자, 고위 최고지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우선이였음니다만, 그중에 조선족 동포분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생각합니다. 또 앞으로도 양국관계의 발전에 있어서 이분들의 역할을 크게 기대를 하고 또 실제 많은 부분에 있어서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조선족동포사회가 중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중국사회발전에 기여를 함과 동시에 한중관계의 발전에도 지금같이 해오신대로 앞으로도 많은 역할과 기여가 있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동파기자 dongpa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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