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휴대폰/통신
  • 작게
  • 원본
  • 크게

'SK 횡령 공범' 김원홍 오늘 구속 여부 결정

[기타] | 발행시간: 2013.09.29일 13:06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SK그룹 최태원 회장 형제 횡령 사건을 공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사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에 대한 구속 여부가 29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홍순욱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열었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2008년 10~11월 최 회장에게 SK그룹 계열사로부터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1000억원대의 펀드 투자를 하게 하고 선지급금 명목으로 45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최 회장은 2005년 선물옵션 투자금 명목으로 6000억원을 줬으나 이를 돌려받지 못했다며 김씨를 지난 7월 사기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김씨는 최 회장 등의 횡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2011년 3월 중국으로 도피했다 대만으로 이동했으며, 지난 7월31일 대만 북부 지룽시에서 최재원 부회장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이민법 위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김씨의 송환을 추진해 온 법무부는 최 회장 항소심 선고 하루 전인 지난 26일 김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곧바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김씨를 연이어 불러 SK그룹 펀드조성 과정 및 투자금 횡령과정에 관여한 의혹과 투자금 사용처 등을 조사한 뒤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는 지난 27일 SK그룹 측의 변론재개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최 회장에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최재원 부회장에게는 무죄를 선고한 1심을 뒤집고 징역 3년6월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

jwshin@newsis.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남자친구 완전 애교쟁이" 이미주♥송범근 얘기에 '잇몸 만개'

"남자친구 완전 애교쟁이" 이미주♥송범근 얘기에 '잇몸 만개'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중인 미주가 방송 중 '남자친구'에 대해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 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봄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는 미주를 향해 축하인사

"이정도면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재벌2세, 공식석상 함께 등장?

"이정도면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재벌2세, 공식석상 함께 등장?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4 청년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4 청년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5.4 청년절은 1919년 중국 반제국주의의 5.4운동에서 유래한 것으로 5.4 애국운동은 제국주의와 봉건주의를 철저히 반대하는 애국운동이자 중국 신민주주의 혁명의 시작이기도 하다. 1939년 섬감녕변구 서북청년구국련합회에서는 5월 4일을 중국 청년절로 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