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공개된 노홍철의 탄탄한 몸매가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살을 빼기 위해 고강도의 운동을 했다며, 한 달 동안 무려 15kg이나 감량했다고 밝혔다.
단기간에 완벽한 식스팩을 만든 노홍철의 모습을 본 남성시청자들이 다시 운동계획을 세우고 있다. '무조건 운동만 하면 노홍철처럼 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운동법이 병행할 때 비로소 탄탄한 복근을 만들 수 있다.
[헬스조선]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캡쳐
복근 운동 시에는 천천히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욕이 앞서 무리하게 운동하다가는 허리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 복근의 힘으로 상체를 들어 올리지 않고 허리에 힘을 줘서 상체를 들어 올릴 경우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이럴 때는 배로 호흡하지 말고 가슴으로 호흡하는 것이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허리근력 자체가 약할 경우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데드 리프트(선 상태에서 허리를 바닥과 수평이 되게 숙였다가 일어서는 동작)'으로 허리근력을 먼저 강화시킨 후 복근 운동을 해야 한다.
소금기 없는 식습관도 탄탄한 복근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복근을 만들기 위해선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으로 복부지방층을 줄이는 것이 먼저다. 노홍철도 방송에서 소금기 있는 음식은 입에도 대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짠맛은 식욕을 증가시켜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한다. 저염식으로 먹을 땐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음식을 덜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나트륨을 초과 섭취하지 않으려면 국이나 찌개 같이 국물이 있는 음식을 적게 먹고 채소를 많이 섭취하여 염분을 중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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