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스모그로 휩싸인 산둥성(山东省) 지난시(济南市) 전경
8일부터 중국 중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몰려와 스모그 현상이 개선될 전망이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8일부터 중국 중동부 지역에 찬공기가 영향을 미침에 따라 창장(长江) 중하류 및 북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6~8도 가량 떨어지고 중국 동북지역 남부, 황화이(黄淮), 장화이(江淮) 등 일부 지역은 기온 하락폭이 8~10도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장화이(江淮) 및 이북 지역에는 최고 초속 13.8미터의 북풍이 불면서 8일 오후부터는 화북(华北) 및 화동(华东) 지역에 지속됐던 스모그가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베이징시기상대 역시 8일 오후부터 초숙 10.7미터의 바람이 불면서 스모그가 흩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외에도 동북 지역과 네이멍구(内蒙古) 지역에는 눈이 낼릴 전망이며 지린성(吉林省) 동부, 랴오닝성(辽宁省) 동북부 지역에는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