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북경 민족문화궁에서 막을 올린《북경·연변조선족자치주성과전》이 수도 북경 각계 군중들의 발길을 끌고있다. 인민일보, 신화사, 중앙TV방송, 중국국제방송, 봉황위성방송 등 25집 중앙급매체서 연변62년래의 휘황한 성과에 초점을 맞추었다.

휘황한 력사 유구한 문화, 수려한 산수 등 화폭마다와 매력 넘치는 가무출연은 취재진의 깊은 관심과 흥분을 자아냈다.

전국정협 부주석, 민주동맹중앙 상무부주석인 진효광,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전 부위원장 장정화, 중앙통전부 전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 주임인 리덕수,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라려명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길림성과 연변에서 사업한적 있는 북경에 있는 로지도자, 연변의 발전을 관심하고 배려한 각계 지도자, 벗들과 귀빈 1000여명이 개막식에 초대되였다.

연변주당위 장안순은 개막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조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연변은 중, 로, 조 3국 접경지역으로 되며 우리 나라의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이고 가장 큰 조선족집거지역이다. 자치주 창립 62년간, 당의 민족정책의 빛발과 성당위,정부의 정확한 지도하에 연변인민들은 일심단결하고 분발노력하며 간고분투하고 개척혁신해 연변대지에서 하나 하나의 기적을 창조, 한번 또 한번의 도약을 실현했고 전례없는 휘황한 성과를 이룩했다.

연변은 경제발전, 정치안정, 문화번영, 사회조화, 민족단결, 변강을 공고히 하는 국면을 형성했고 여러 민족 인민들이 즐겁게 생활하고 창업하는 기꺼운 국면이 나타났으며 제반 사업이 전국 민족지역가운데서 앞자리를 달렸고 련속 4차례나 국무원으로부터《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으로 평의되였다.

성과전은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이 《공동히 단결분투, 번영발전》하는것을 주선으로 《연변의 려정》, 《무의 고향》, 《매력의 고향》 3개 부분으로 나뉘여 대량의 진귀한 사진, 영상자료, 실물, 문헌자료를 통해 자치주창립이래 제반 사업이 이룩한 휘황한 성과를 전면 반영한다.

이번 성과전은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이 화목하게 지내고 함께 분투하는 정신풍모를 충분히 구현하고 민족구역자치제도가 연변에서의 성공적인 실천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이는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이 《민족구역자치법》실시 30돐에 바치는 선물이다. 자치주 창립 60여년간 성공적인 실천은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 민족정책의 정확성, 민족단결의 중요성을 충분히 말해준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해가는데서 연변인민은 민족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당의 민족정책을 확고부동하게 견지하며 민족구역자치제도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함으로써 과학적발전을 힘써 추동할것이며 전국민족단결진보시범주건설을 다그치고 《변강의 명주》를 더욱 빛나게 건설할것이다.

각계 벗들이 연변에 왕림해 즐겁게 휴식하고 관광,투자흥업하기를 환영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