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동부전선 GOP 총기 난사 사건 순직 장병 합동분향소에 국화꽃이 놓여있다.유족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희생 장병들의 장례식을 28일에 진행하며, 나라에 아들딸을 맡긴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군은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2014.6.27/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성남 국군수도병원 내 연병장 오전 8시
김관진 장관, 권오성 참모총장, 서상국 22사단장 등 참석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강원도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로 희생된 장병 5병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8일 오전 8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러진다.
영결식은 국군수도병원 내 연병장에서 육군 제22보병사단장(葬)으로 거행된다.
영결식에는 유족들을 비롯 김관진 국방부 장관 겸 국가안보실장,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서상국 22사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희생 장병들은 영결식을 마친뒤 오전 10시께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돼 오후 3시 30분께 대전 국립현중원에 안장된다.
유가족들은 앞서 26일 '사건 이면에 부대 내 집단따돌림이 있다'는 김 장관의 발언에 반발해 모든 장례절차를 중단했으나 다음날 김 장관이 대국민성명을 통해 사과하면서 다시 장례 일정을 진행했다.
유족들은 전날 김 장관의 대국민성명 발표 뒤 수도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 장병들의 명예를 지켜줘 감사하다"며 "내일 영결식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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