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에 최초의 여성 수상자가 탄생했다. 이란 태생의 마리암 미르자카니 스탠퍼드대 수학과 교수는 13일 한국 서울에서 개막한 서울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필즈상을 받았다.
미르자카니 교수는 기하학 난제로 꼽히는 ‘모듈라이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르자카니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첫 필즈상 여성 수상자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수학은 과학과 기술발전에 필요한 중요한 학문"이라고 말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