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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품∙국산품 선호... '618 쇼핑 페스티벌'에 나타난 새로운 소비 트렌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6.21일 14:29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는 '저가'를 앞세운 대대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모시기에 총력을 다했다.



18일 절강성 온주 종합보세구역 징둥 창고에서 직원이 주문에 맞춰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 '음식∙음료∙일상용품' 대량 구매 두드러져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 각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저가에 방점을 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은 '가성비'를 슬로건으로 '저렴하다'는 표현을 전면에 내세웠다. 핀둬둬는 시장에서 더 저렴한 동일 제품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더 낮은 가격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예전에는 대대적인 소비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이 고가의 상품이나 패션용품을 비교적 많이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을 앞두고 1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음식∙음료∙일상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또 주문 계획이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류기(劉琦) 징둥 소비및산업발전연구원 원장의 설명이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60% 이상은 '철저한 계획 구매, 실용성 추구' 소비 태도를 보였다. 75%는 '618 쇼핑 페스티벌' 프로모션 기간 주로 가정용 청소용품과 개인 케어 제품 위주로 물건을 다량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징둥 통계를 보면 18일 오후 기준 건조식품, 식물성 음료, 티슈 주문량 모두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 국산 브랜드 선호도 높아

최근 수년간 중국 제조 브랜드가 점차 더 많은 소비자의 인정을 받게 되면서 국산품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류 원장은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징둥 플랫폼의 탑 100 브랜드 중 70%가 중국산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이어 1990년대생과 2000년대생이 국산품 소비를 이끈 주체라고 덧붙였다.

류 원장은 "공급 측면에서 봤을 때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징둥에서 중국 전통 요소와 현재 유행이 어우러진 '신중식' 상품 종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며 "해당 제품을 향한 소비자의 관심 역시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티몰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티몰 플랫폼의 '1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 중 국산품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진려분(陳麗芬) 중국 상무부 류통산업촉진센터 현대서비스업처 처장은 최근 수년간 국산품이 질적 쇄신과 혁신을 거듭하면서 소비자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진 데다 본토 문화에 자부심을 느끼는 정서적 공감이 더해져 소비의 '본토화'가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계속 쏟아지는 인기 소비품

초대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시장에는 늘 새로운 인기 소비품이 등장하는데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도 예외는 아니였다. 류 원장은 인공지능(AI) 컴퓨터, 신에너지차 열풍 속에서 휴대용 충전기 등 제품 판매량이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현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티몰 플랫폼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티몰 플랫폼에서 거래 규모가 10억원을 초과한 '트렌드 품목'은 50개를 웃돌았다.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산화, 자외선 차단 의류, e스포츠 장비, 로드 바이크 등 제품도 모두 10억원을 넘어섰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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