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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만남도 인연이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8.20일 10:56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 어린시절 한족가정에 입양됐던 조선족 조향염씨가 현재 생모를 애타게 찾는 사연이 본지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 30일 오전 조향염씨는 기사를 읽고 전화했다는 길림성 부여시 도뢰소(陶赖昭)진 홍성촌의 방금녀씨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에서 방금녀씨는 조향염(曹香艳)씨가 찾는 생모가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의 사연과 비슷하다면서 홍성촌에 직접 다녀올수 없냐고 물었다.

  이에 조향염씨는 설레는 마음으로 홍성촌에 찾아갔고 도뢰소진 조선족 김영호서기가 조향염씨를 반갑게 맞이해, 방금녀씨의 집까지 데려다줬다.

  조향염씨는 방금녀씨의 집에서 린덕순(83세)로인과 리희자(85세)로인을 만났고 이야기 나눈 끝에 방금녀씨의 아는 사람이 조향염씨가 찾고 있는 생모가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조향염씨는 "이런 결과에 비록 안타깝고 실망스러웠지만 생모 찾는 일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여러분 및 흑룡강신문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싶다" 면서 "옷깃을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이런 만남을 더욱 소중하게 여길것이다"고 밝혔다.

  생모를 찾는 일이 다시 어려움에 빠지게 됐지만 여전히 락관적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는 조향염씨의 모습은 주위 사람을 안타깝게 했다.



조향염 씨 어린 시절.

  조향염씨는 올해 61세이고 할빈시 향방구 백모평방(白毛平房)이라는 마을에서 태여났으며 한족가정에 입양된후 양모를 따라 선후로 길림, 료녕 등 지역으로 이사를 다니다가 6살에 다시 할빈으로 돌아왔다 .

  그의 양부 조서림(曹书林)씨는 생전에 할빈베아링제조유한회사(哈尔滨轴承制造有限公司)의 처장급 간부였고 양모 소진영(苏振英)씨는 가정부녀였다.

  생모는 이름이 춘자(春子혹은春芝)이고 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조선족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에 심양군구 모부대 퇀장의 미망인으로 부대를 따라 선후하여 심양, 매하구, 훈춘 등 지역에서 생활한적 있고 살아있으면 올해 79~80세이다.

  조향염씨의 생모와 가족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분이 있으면 련략을 바란다.

  (련계인:조향염 13895743567,1367462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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