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경제가 수년 간 빠르게 성장하던 국면에서 이제는 장기적인 새로운 성장세에 들어섰습니다. 성장속도는 둔화됐지만 증가폭은 상당하며 구조조정의 난제 속에서도 산업 업그레이드는 이미 큰 방향이 됐습니다. 또한 강도높은 조정없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새로운 정상세를 과학적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순응한다면 중국 경제에 새로운 하이라이트가 꾸준히 발생할 것입니다.
국가통계국은 올 상반기 중국 첨단기술산업의 부가가치 성장속도가 12.4%로 공업의 평균 성장속도보다 3.6%포인트 높다는 최신 수치를 발표했습니다.
상반기 과학기술부 연구기구에서 발표한 '국가혁신지수보고서'에서도 중국의 혁신력이 세계 40개 주요 국가 중 전년도의 20위에서 19위로, 중국의 혁신 환경 순위가 전년도의 19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환경이란 주로 정부 혁신정책의 완벽화 여부 및 기업의 혁신에 대한 지원 강도를 가리킵니다. 중국 혁신 환경 순위가 상승했다는 것은 당과 국가에서 혁신 추동 발전 전략을 실시하고 있음을 설명해 줍니다. 자주 혁신 시범단지를 발전시키는 몇 몇 국가 가운데 중국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베이징 중관춘, 우한 광벨리는 주주권 격려, 이익배당 격려 등의 정책을 발표했는데 이로써 과학기술 성과를 수익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연구개발자가 70%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선전에서는 시장 지향의 신형 과학기술연구기구를 설립했습니다. 상하이 장쟝은 20개 행정 심사비준 항목에 대한 권한을 직접 하부기관에 이양하고 단 18명으로 구성된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조율과 서비스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베이징 중관춘의 규모 이상 기업의 수입은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8%, 상하이 장쟝기업의 영업 총수입은 약 20%, 우한 둥후시범단지 기업의 누게 총 수입은 29.83% 늘어났습니다. 3개 시범단지의 기업 연구개발 지출과 권한부여 특허는 전국 평균 수준의 3분의 1을 웃돌았고, 새제품의 판매액은 제품판매 총액의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공업의 평균 에너지소모량은 전국 평균 수준보다 약 40% 적었습니다.
바로 며칠 전, 중앙은 혁신 발전 전략을 실시하는 로드맵을 더욱 명확히 했습니다. 또한 혁신 추동 발전의 정책과 배치를 하루빨리 제정하고 국가의 중대한 과학기술 전문항목 실시를 다그치며 혁신인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명확히 요구했습니다. 이런 조치들이 실행됨에 따라 과학기술 진보가 경제 성장에 더 크게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 원천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