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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 지프차가 깔아뭉개 지나갔는데도 멀쩡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8.26일 11:15

▲ 빨간색 지프차에 깔려 지나침을 당해는데도 살아남은 6세 남아.

지프차가 6세 아이를 깔아 뭉개고 지나갔는데도 아이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산둥라디오TV 공공채널 프로그램 '민생직통차(民生直通车)'가 지난 20일 오전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빨간색 지프차가 도로 중앙에 아이가 앉아 놀고 있는데도 속력을 늦추지 않고 아이를 깔아 뭉개고 지나갔지만 아이는 멀쩡히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일어나 집으로 달려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같은 일은 최근 지닝(济宁) 런청구(任城区)에서 발생했으며 아이는 다행히 얼굴과 다리 부분에 가벼운 상처만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교통경찰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해 지프차 운전자에게 확인한 결과, 당시 아이가 있던 곳은 교차로 부근에서 5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었고 운전자가 좌회전을 하면서 아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프차의 차대와 지면과의 거리가 비교적 넓었던 데다가 아이의 몸집이 비교적 작았던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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