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민》컵 10여년 1만명 참가, 중국음악계 8대 재녀도 출현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김춘사부장 인터뷰
북경에서 있은 제5회 국제쇼빵피아노콩클에서 최우수 연주자로 소문난 김혜진학생.
조선족어린이들 꿈나무 사랑 하나로 시작된 《홈타민》컵 전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가 어언 련속 12년, 총 10회를 치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변하지 않는것이 있으니 바로 어린이들에 대한 우리들의 사랑입니다.》고 말하는 축제 조직일선에서 계속 땀 흘려온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김춘산부장이다.
2002년 제1회를 개최한 《홈타민》컵 전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는 현재까지 총 10회를 거쳐 중국 전역의 조선족어린이 1만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그중 최종결선에 참가하여 수상한 어린이가 600여명에 달하는 성과를 이룩하여 명실공히 조선족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축제요, 명절로 되였다.
《우리 민족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키울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것이 <홈타민>컵 축제의 초심이고 방향이였습니다》고 하는 김춘산부장.
국제쇼빵피아노콩클에서 김혜진학생이 연주에 몰두하고있는 장면.
제2회 《홈타민》컵 전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 피아노부문 대상 수상자 김혜진학생의 경우 중앙음악학원 소학부 입학시 실기 전국1등, 현재 중앙음악학원 8대재녀로 꼽히며 일본 도꾜 국제쇼빵피아노콩클 최우수연주자로 국제적인 피아노연주가의 꿈을 키우고있다고 소개한다.
또 중국조선족성악계의 유망주로 주목받는 제3회 노래자랑부문 대상 수상자 박향실학생, 그리고 제7회 랑독랑송 대상 수상자 류명봉학생, 제8회 피아노부문 대상 수상자 김주남어린이 등 많은 어린이들이 《홈타민》컵 전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를 통해 큰나무로 성장하고있다고 한다.
김춘산부장은 《중국조선족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에 장장 10여년간 한결같이 후원을 해주신다는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며 후원자인 한국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덕영사장과 부인 박경혜녀사의 변함없은 사랑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축제를 성원하고 참여한 전국각지의 조선족학교 선생님들과 어린이친구들이 계속 성원했기에 행사가 둥그러질수 있었다》며 감개를 토했다.
주최측은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김춘산(좌1)부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