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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사랑의 종소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9.30일 08:48

조선족 감독 박준희가 창작한 영화 《사랑의 종소리》는 《전국백명우수어머니》, 《전국모범녀성》 등 칭호를 받은 종문화교원의 류재아동들에 대한 애심사적을 그린 전국 첫 농촌류재아동관심 공익영화다.

《사랑의 종소리》는 류재아동들에 대한 종문화의 관심을 중점으로 표현한 한편 종문화의 안타깝고 곤혹스러우며 항쟁하는 내심세계 및 사람들의 여러가지 부동한 관념과 태도 등을 진실하게 표현했다. 주인공인 종문화는 강력하지도 않고 만능은 더더욱 아니였으며 피동적이고 모순적일 때가 많았다. 하지만 그의 내심은 애심과 책임감으로 가득찼기에 사람들에게 최종의 감동을 줄수 있었다.

《사랑의 종소리》는 종문화의 내심정감과 정서표달에서 필묵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작품의 전반 격조의 서정을 보다 잘 표현하고 또한 인물의 매력을 보다 강화했다. 종문화의 형상특징은 사심이 없고 애심으로 벅차며 공리심이 없는것인데 이런 특징은 때로는 그의 직접적인 행동에서 표현되기도 하고 때로는 타인을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

《사랑의 종소리》에서 주요배역외의 인물들이 차지하는 비률도 적지 않았다. 이런 장면들은 주제서술과는 큰 관계가 없는것 같지만 바로 이런 작은 인물, 작은 세목들이 시대환경과 풍부한 주제를 나타내는데 큰 힘을 보태였다. 장교장의 딱하고 안타까운 처지, 리부교원의 낡은 관념, 조목수의 풍부한 경륜, 이런 보조인물들의 개성은 선명할뿐더러 일정한 복잡성도 숨어있었다.

이 영화는 이야기에 비록 슬픈 요소들도 있지만 전반 촬영 색조가 밝고 자연환경도 아름다워 이야기형성과 일종의 대조를 이루었다. 또한 음악의 선률은 종문화교원의 침착하고 포용적이며 대범한 《미》로 그려졌다.

이 영화의 전반 격조는 연하면서도 때로는 농후한 정서를 포함했는데 이런 정서는 아름답고 애통하며 슬프고 아프며 리성적인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내포함으로써 우리의 시대가 추구하는 인간성의 빛을 묘사했다.

또한 표면적인 이야기의 배후에는 모두 인간성의 공동한 감정정서가 숨겨져있었으며 류재아동들의 현황에 대한 우려를 깊이 사색하게 된다.

《사랑의 종소리》는 판단적 영화가 아니고 사회의 부작위를 판단하려는것도 아니라 류재아동들의 어려움과 딱한 상황을 형상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사랑의 마음에 대한 긍정과 기대를 호소하려는것이다. 또한 영화의 결말은 아름다웠다. 이런 결말은 이 영화의 주선률의 수요였다.

이 영화는 지난 세기 90년대초의 이야기를 줄거리고 했기에 영화에서 나타나는 일부 문제들은 현재 이미 해결된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류재아동들이 대면한 어려움에 무한의 동정을 주어야 하고 그들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수가 없다. 또한 종문화교원과 같은 사랑의 마음을 지닌 교원들에게 진심어린 경의와 존경을 표시해야 한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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