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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홍진영 "남궁민 말고 열애설? 절대 없을 것"(인터뷰②)

[기타] | 발행시간: 2014.11.09일 09:06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대세' 홍진영은 요즘 매우 바쁘다. 1년 8개월만에 신곡 '산다는건'을 발표하고, 트로트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중이기 때문.

'산다는 건 멋진 것'이라고 말하는 이 노래는 삶이 힘들어도 언젠가 웃을날이 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외내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홍진영은 노래를 통해 대중에게 '힐링'을 주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오후 5시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통해 웃음과 설렘을 전파하고 있다. 배우 남궁민과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홍진영은 특유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호감을 샀다.

최근 실제로 만난 홍진영은 '우결', '라디오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똑같았다. 하이톤의 애교넘치는 목소리에, 눈웃음은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예능 대세'가 될 수 밖에 없는 매력녀, 홍진영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다음은 홍진영과의 일문일답

- 예능 대세가 됐어요. 인기를 실감하시나요?

"댓글을 보면, 예전보다 좋은 말씀이 많아지신 것 같아요. 제가 네티즌들이 말씀해주시는대로 렌즈나 화장법 등을 바꾸면, 되게 좋아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많이들 알아봐주시는데요. 어른분들께서는 '홍진경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홍진영과 홍진경, 한끗 차이인데 헷갈려하시더라고요. '전국 노래자랑' 같은 가요 무대에 더 많이 나가려고 합니다!"

- 예능 프로그램 출연한 홍진영 씨를 보면서, 대중의 시선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저는 예능에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요. 카메라를 의식 안하고 편안하고 솔직하게 하죠. 인위적으로 짜거나 숨기고, 그건 별로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예능을 하기 전에는 화면에 비치는 이미지가 불여시 같다고 하셨는데, 그런게 아닌게 보이니까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한번 나가면 제 성격 전체가 나갈 수가 없잖아요. 아무래도 '우결'을 고정적으로 하다보니깐 시선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 '우결'의 가상 남편 남궁민 씨는 실제로 어떤분인가요?

"정말, 연기도 잘하고 멋있으세요. 안 멋있을 때가 없다니까요(웃음). 촬영하면서 설렌 적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에요."

- 아무래도 '우결'에서 베스트 커플은 궁진커플(남궁민+홍진영)이겠죠?

"세 커플의 느낌이 다 다르고, 재밌는 것 같아요. 어떤 커플만 재밌으면 안 되고 다같이 재밌어야 서로 다 잘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홍)종현이랑 유라도 되게 가까워진 게 보이고요. (송)재림 씨랑 (김)소은 씨는 신혼 부부 같아요. 저희는 결혼 2년차의, 그러나 농익은 설렘이 있는 커플?(웃음)"

- 최근에 200일 여행도 다녀왔고, 가까워질수록 언젠가 끝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저는 마지막을 한 번도 생각을 안 해봤어요. 마지막을 생각하면서 하게 되면, 끝을 정해두고 하는 거니까 그것은 싫을 것 같아요. 언젠가 끝이 있기야 하겠지만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 '우결'의 진정성이 흔들리는 부분이, 상대방이 아닌 다른 분들과 열애설이 나오기 때문인 것 같아요. 혹시나 그런 일은 없겠죠?

"아, 그 부분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우결' 출연하는 동안, 다른 사람과의 열애설은 절대 없을 거예요! 마지막 연애를 한 지도 오래 됐어요. 작년 여름에서 가을 사이가 마지막이었어요."

- 홍진영 씨의 매력 포인트는 '애교' 잖아요. 최근에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의 혜리 씨의 애교가 화제가 됐는데, 보셨나요?

"봤죠. 실제로도 몇 번 봤는데 진짜 착하고 귀엽더라고요. 그런데 저의 애교와는 다른 느낌인 것 같아요. 혜리는 보듬어주고 싶게 귀엽고, 저는 좀 농익은 애교?(웃음) 방송에서 공개한 애교 3종 세트는 사실 저희샵 메이크업 담당 친구에게 해주던 거였어요. 친구가 나한테만 해주던거인데 왜 사람들 앞에서 하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새로운 것을 더 개발해야할 것만 같아요."

- 올해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실 것 같아요.

"트로트상 말고는 어떤 상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당연히 상 받으면 좋죠! 상 욕심 없는 사람, 있나요?(웃음)"

- 동갑내기 친구인 이국주 씨와 올해 예능대세로 꼽히고 있어요. 이국주 씨는 어떤 친구인가요?

"진짜 성격이 좋고, 주변 사람들한테 잘 해요. 국주와 '예능계의 태진아 송대관'이 되자고 약속 했어요. 저저번주에도 보려고 했는데 서로 너무 바빠서 못봤어요."

- 최근에 많이 바쁘셨나 봐요.

"네, 진짜 바빴어요. 하루에 스케줄이 4~5개가 있었어요. 축제 시즌이다 보니까 하루에 대학교를 3~4개나 갔어요."

- 그런데 항상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즙의 힘이죠.(웃음) 저 즙을 하루에 네다섯개 먹어요. 아로니아가 피로회복에 굉장히 좋아서, 포도즙과 같이 먹어요. 암도 치료한다는 야채즙도 먹고요. 밥 먹은 뒤에는 양파즙을 먹어요. 워낙 많이 먹으니깐, 재료를 직접 구해서 즙을 만들어 먹을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 몸매가 진짜 좋으신데,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저 진짜 잘 먹어요. 먹는 것에 비해서는 살이 안 찌는 편이에요. 야식을 좋아하고, 술은 잘 못 마셔요. 어저께는 네 시간 사이에 세끼를 먹었어요. 처음에 빵을 먹고, 오리탕에 밥 한 공기 먹고, 치킨을 테이크아웃 해서 먹었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김치랑 참치랑 해서 먹었어요. 6시간만에 네끼를 먹은 거죠. 이렇게 먹으면 죽겠다 해서 지금은 일일일식을 하고 있어요. 음악방송 전전날부터는 일일일식을 해요."

- '우결'에서도 말씀하셨는데, 정말 운동은 안 하시나요?

운동, 안 좋아합니다. 제가 예전에 헬스장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요. 이틀째 사진 올렸는데, 그 이후로 안 갔어요.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못해요. 저는 숙면도 다이어트라고 생각해요. 운동할 시간에 잠을 더 자는 편이에요."

- 그런데 진짜 점점 예뻐지시는 것 같아요. 비결이 있나요?

"메이크업도 바뀌고, 헤어스타일도 한 가지만 안해서인 것 같아요. 저 진짜 그동안 성형할 시간이 없었어요. 성형 한 지 몇 년 됐어요. 제 생각에는 이 얼굴에 익숙해지고, 저에 대한 시선이 좋아지니깐 예뻐 보이고 그런 것 같아요."

-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으시던데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정말 종합적인 엔터테인먼트를 차리고 싶어요. 저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0년 뒤에는 더욱 여러 가지를 잘 하는 친구들이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만능 엔터테이너를 양성하고 싶어요. 스피치부터 시작해서 노래, 연기 등을 체계적으로 트레이닝할 생각이에요. 회사 이름은 아직 생각 안 해봤어요. 차차 생각해야죠. 하하."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뮤직K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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