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이 무보정 사진에서도 완벽한 여신 자태를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가수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해 온 김해"라는 가벼운 농담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하였다. 이어 해시태그로 "#셀프주유 #무대의상 입고 있어서 #주유소에서는 아주 #언발란스룩 이긴 합니다만"라고 섹시한 원피스를 입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영상 속 홍진영은 주유소에서 차량에 직접 주유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대 준비를 마친 그녀는 섹시한 몸매를 드러내는 의상과 화려한 미모를 자랑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들어 다시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39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고 있어 더욱 눈길이 간다.

한편 홍진영은 석사 논문 표절이 논란이 되어 몇 년간의 자숙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다시 방송가로 복귀한 홍진영은 데뷔 15주년 기념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 무드'를 발매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심사위원을 맡아 선배 트로트 가수다운 날카로운 평가와 조언으로 자신을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에 출연하여 오랜만에 '사랑의 배터리'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얼굴도 마음씨도 아름다운 그녀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 기부 동참해

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또한 최근에는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 'E.T'(East Tigers-이스트 타이거즈)의 운영 중단 소식을 듣고 기부에 동참하여 참여를 독려하여 시선을 끌기도 했다. 7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달장애 청소년 찬영이의 유일한 세상을 지켜달라"라는 글을 올리며 자금 부족으로 운영 중단에 처한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 E.T를 향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E.T 야구단은 광주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단체이다. 현재 25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학교 1학년부터 성인까지 함께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트 타이거즈 야구단은 지난 7년간 성장을 거듭하면서 활동을 이어왔지만, 2016년부터 이스트 타이거즈 야구단을 뒷받침했던 지원 사업이 종료되면서 내년부터는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해졌다.

홍진영의 게시글에는 집안에서 갇혀있던 발달장애 친구들이 야구단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사회에 어울릴 수 있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하지만 해당 야구단 해체로 다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며 홀로 고립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야구단을 지켜줄 수 있는 기부제도"라며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했다.

해당 게시글은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 E.T의 운영 중단이 알려지자 각계 인사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게시하는 릴레이 운동으로, 광주 출신인 홍진영 역시 이에 동참한 것이다. 팬들 역시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저도 기부했어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아름답습니다' 등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