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콘서트 포스터(사진 출처: 드림어스컴퍼니)
'미스트롯1'의 주역이었던 송가인, 정미애, 홍자가 합동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미스트롯1'의 감동이 재현될 전망이다.
콘서트 주관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송가인, 정미애, 홍자의 합동 콘서트 이름은 ‘꽃’이다. 이들의 합동 콘서트는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특히 송가인, 정미애, 홍자 3인은 '미스트롯1'에서 나란히 진선미를 차지한 이들로, '미스트롯1'의 주역들이자 우리나라에 트롯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들이다.
이들은 이번 미스트롯 콘서트를 통해 절절한 감성의 트롯 무대와 더불어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특별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이면서 트롯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미스트롯 콘서트의 주관사이기도 한 드림어스컴퍼니는 “송가인, 정미애, 홍자 세 가수와 트롯팬들이 함께 호흡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특히 “부모님 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들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가인, 정미애, 홍자 등 3인방이 함께 하는 합동 콘서트 ‘꽃’은 현재 티켓링크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이들의 합동 콘서트는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이후 TV조선에서 ‘추석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미스트롯 시즌1, 3인방 '트롯 열풍' 일으켜
트롯 열풍의 주역들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 시즌1은 송가인, 정미애, 홍자 등 3인방을 배출하며 이른바 우리나라에 ‘트롯 열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6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난 송가인(본명: 조은심)은 광주예술고등학교에서 국악을 배운 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교에 진학한 이후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통해 데뷔했다.
그녀는 과거 '전국노래자랑' 진도군 편에 출연한 바 있는데, 여기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그해 연말결산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노래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그녀의 무명생활은 지속됐다. 이후 송가인은 지난 2019년 '미스트롯' 시즌1에 출연하면서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그에 힘입어 우승까지 차지했다.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난 정미애는 연남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했다. 정미애 역시 송가인과 마찬가지로 과거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었다. 그녀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무려 3번이나 상을 받았음에도 무명가수로 오랜시간 활동하다 '미스트롯' 시즌1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단연 스타로 급부상했다.
1985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난 홍자(본명: 박지민)는 경민대학교에서 공연예술학을 전공했다. 홍자 또한 힘들었던 무명생활을 버틴 끝에 '미스트롯' 시즌1에 출연해 3위를 차지하면서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