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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진짜 필요한가?" 전현무와 엄기준·윤종훈의 고민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8.30일 07:29



사진=나남뉴스

29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무장해제'에서는 MC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배우 엄기준과 윤종훈을 게스트로 맞았다.

장도연이 엄기준에게 이상형이 누구인지 물었을 때, 엄기준은 "문근영 씨가 이전의 이상형이었다. 그 이유는 외모가 아니라 그녀의 연기 능력과 재능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박보영 씨의 '늑대소년'에서의 연기도 마음에 들어서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엄기준은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윤종훈도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사실 정해진 이상형은 없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두 사람에게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물었다. 엄기준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혼자의 시간도 중요하다. 연애를 하게 되면, 오히려 친구들과 더 자주 만나려고 하고, 그런 모습을 여자친구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윤종훈은 "이런 생각은 결혼에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그의 연애 철학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솔직히 말해서 이 나이에 결혼을 안 생각할 수 있을까?"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30대에는 '나와 함께 할 사람을 어디서 만날까'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40대 중반에 오니 '정말 결혼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공감가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전현무는 "자기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 결혼하고 나서도 그것을 주장한다면, 그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라며, "그렇다면 결혼 자체를 안 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두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결혼에 대한 열망이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돈이 없어서…청년 열에 일곱 “결혼 생각 없다”



사진=나남뉴스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많은 정부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에 통계청이 공개한 '청년의 의식 변화를 살펴보는 사회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결혼에 긍정적인 청년은 10년 전 56.5%에서 36.4%로 떨어졌다. 이 수치는 전체 인구 대비 50.0%와 비교해서도 13.6%포인트 더 낮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43.8%, 여성은 28%로 여성이 남성보다 15.8%포인트 더 낮았고, 둘 다 10년 전보다 22.3%p, 18.9%p 줄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청년들은 결혼자금 부족(33.7%)과 결혼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17.3%)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그 외에도 출산과 양육의 부담(11.0%), 직장 불안정(10.2%), 적절한 파트너 찾지 못함(9.7%) 등을 언급했다.

하지만, 비혼 동거에 대한 청년들의 수용성은 점점 늘고 있다. 2012년에는 61.8%였던 것이 10년 만에 80.9%로 늘었다.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율도 증가했는데, 53.5%의 청년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이는 2018년과 비교해 7.1%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여성(65.0%)이 남성(43.3%)보다 더 높은 비율로 이렇게 생각했다. 여성들은 직업을 찾는 과정에서 육아가 큰 부담이라고 느끼고 있다(46.3%).

더불어, 이혼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율도 10년 전 13.1%에서 24.1%로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여성과 25~29세 연령층에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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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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