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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막방 '미생물', 8할은 장수원이었다

[기타] | 발행시간: 2015.01.10일 07:19

[OSEN=이지영 기자] 장수원이 없었다면 '미생물'이 나올 수 있었을까?

9일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 tvN '미생물'은 화제의 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장수원은 주인공 장그래를 맡아 혼신의 로봇연기를 선보였다. 장수원의 로봇 연기가 화제가 된 것은 KBS '사랑과 전쟁'. 아이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던 장수원은 책을 읽는 듯한 대사 처리와 뻣뻣한 몸 연기로 화제가 됐고, '많이 놀랐죠?' '괜찮아요' '리포트 쓰느라 늦었다며?' 등의 유행어를 낳았다.

이후에도 장수원은 자신의 전매특허가 된 이 대사들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반복 재생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장수원은 '미생물'에 캐스팅되는 행운을 누렸다. 이 패러디 드라마에서도 장수원의 전매특허는 빛났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게 될까봐 일부러 로봇연기를 했다는 장수원. 9일 방송에서도 의자에서 잠을 자는 신에서 그는 영이(장도연)의 걱정에 "의자에서 자는 모습, 많이 놀랐죠?'라고 말했고, 석율(이용진)과 실랑이를 벌이면서는 예의 '리포트' 대사가 쏟아져 나왔다.

또한 그래는 이날 중요한 PT에서 긴장감에 말을 더듬거렸고, 간부들은 예상대로 '로봇이냐'라는 핀잔을 쏟아냈다. 감동적인 PT가 끝난 후에도 간부들은 드라마의 발연기와 '발PT'를 비교하며 장수원을 칭찬했다.

이날 방송 뿐 아니라, 장수원의 유행어는 매회 등장했다. 장수원의 '발연기 캐릭터'가 없었다면 '미생물'이 만들어졌을까 싶을 정도.

마지막, 그래는 성공적인 PT로 인턴사원에서 정직원이 되며 '생물'이 되는 기쁨을 맛봤다.

이번 작품까지만 로봇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한 장수원. 다음 작품에서는 자연스러운 사람 연기로(로봇 연기가 아니라), 연기자로서 '생물'이 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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