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공익연구원이 지난 9일,‘2014 중국 기부 백인 명록’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억 위안’상당의 기부를 한 중국인사가 24명에 달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주룽지 전 총리가 2년 내 4천만 위안을 기부해 재차 해당 명록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 중국 기부 백인 명록에 오른 인사들의 총 기부액은 304억 1천600만 위안으로 2013년의 147억 위안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그중 기증액이 억 위안을 넘긴 기부자만 24명, 지난 3년은 각기 18명, 17명, 22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 주룽지 전 총리가 처음으로 2013년 중국 기부 백인 명록에 올라 매체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주룽지 전 총리의 기부액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2009년 9월 주룽지 전 총리의 ‘주룽지, 기자 질문에 답하다’가 출판됐다. 당시 주룽지 전 총리는 도서 판매 전액을 사회 공익사업에 기부할 의향을 밝혔다.
지역으로 보면 광둥성 기부자가 25명, 베이징 기부자가 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