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중 곡예사 싸이마이디가 붉은색 예복 차림으로 철봉을 잡고 190m 상공에 설치된 외줄을 건너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7대째 대를 이어 공중 줄타기 곡예를 하고 있는 아디리(阿迪力) 가문의 싸이마이디(赛买提)가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시(太原市) 완다센터(万达中心)에서 이같은 아찔한 줄타기를 선보였다.
한편 위구르족인 아디리 가문은 이미 5차례나 고공 줄타기 기네스 기록을 경신하고 장쩌민(江泽民) 전 국가주석도 접견하는 등 민족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 '냐오차오(鸟巢)'에서 줄타기 공연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