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지난겨울이 기온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따뜻했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NOAA가 발표한 올해 2월 세계기상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세계 평균기온이 20세기 전체 평균보다 섭씨 0.79도 높았다.
이는 NOAA 집계가 시작된 1880년 이후 같은 기간 평균기온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전까지 가장 따듯한 겨울은 20세기 평균보다 0.75도 높았던 2006년 12월~2007년 2월이였다.
지난겨울이 여느해 평균보다 월등히 따뜻했던 지역은 유라시아 대륙 대부분과 중앙아메리카, 메히꼬 남부, 남아메리카 북부, 미국 서부와 알라스카주, 로씨야 씨비리 중부 등이였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