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세계기상기구는 7월 3일에 시작된 일주일간이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더웠던 일주일이였다고 밝히며 엘리뇨 현상의 출현과 함께 앞으로 지구의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구는 방금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6월을 보냈다. 2023년 6월 평균 온도는 1991년—2020년의 평균 온도보다 섭씨 0.5도 높아 이에 앞선 2019년 6월의 기록을 깨뜨렸다.
일본 기상기구의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7월 7일은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더웠던 하루로 이날 지구 평균 기온이 섭씨 17.24도였다.
륙지가 고온을 겪는 것과 함께 지구 해수면 온도도 전례없는 수준에 도달했다. 올해 5월과 6월 지구 해수면 온도가 모두 력사 기록을 창조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일전에 열대 태평양지역에서 7년이래의 첫 엘리뇨 현상 발생 조건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세계기상기구는 기록적인 륙지와 해양 온도는 생태계통에 잠재적인 파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