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훈춘시해운관리국은 중국, 한국과 로씨야 3국을 잇는 훈춘-자르비노-속초 항로가 년내 재개된다고 전했다.
훈춘-자르비노-속초 항로의 총 길이는 316해리(약 585킬로메터)로 중국의 동북지역, 로씨야 극동지역과 한국 동해안을 잇는 최단항로이며 중국, 로씨야, 한국을 잇는 해상운송의 《황금통로》로 불린다. 2000년에 처음 취항했다가 2010년 10월에 중단되였다. 운행기간 1300여 항로편이 오가며 화물 5만 3000여컨테이너, 수출입화물액 160여억원, 승객 50여만명을 운송했다.
훈춘시해운관리국의 초철성부국장은 현재 항로 재개업무와 관련해 한국의 BBS기업은 이미 한국교통부로부터 허가증을 획득했고 관련 준비작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다고 전했다.
《이 항로가 재개되면 동북아지역 경제무역협력의 주요 통로로 부상해 이 지역의 인적왕래, 물류분야에 긍정적인 촉진작용을 가져올것이다》고 초철성부국장은 말했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