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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책 시행, 하얼빈 부동산 시장 열기 후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5.06일 10:12
(흑룡강신문=하얼빈) 이흔 기자= 5월 들어 따뜻한 봄기운이 맴돌면서 하얼빈시의 부동산 시장도 훈훈한 봄바람을 맞이했다.

  지난 3월 30일 정부는 1가구 2주택 구매 시 선불금 비율을 종전의 60% 이상에서 40%로 낮추고 부동산 양도세 부과 기준도 기존의 5년에서 2년으로 단축시키는 등 일련의 부동산 지원 정책을 출범시켰다.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자 하얼빈시 부동산 시장은 금세 반응을 보이면서 후끈 달았올랐다. 한 부동산 거래 회사는 반달사이에 400여채 주택을 거래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 주말 기자는 하얼빈시에서 널리 알려지고 있는 하오자팅(好家庭)과 자오양(骄阳) 두 부동산 거래 회사를 직접 방문했다.

  아침 9시경 기자가 하오자팅 부동산 거래회사에 도착했을때 회사는 이미 찾아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새 정책을 문의 하고 있는 손님, 여기저기서 쉴새 없이 들려오는 전화별 소리, 손님 맞이하느라 여념이 없는 직원들,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로 들썩이 였다.

  하오자팅 부동산 거래 회사 궈룽(郭荣)경리(조선족)는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발표된후 하얼빈시의 부동산 시장은 전에 비해 눈에 띄는 회복세를 이루면서 현재 하루에 20여채 주택을 거래하는 것이 보통이다"고 전했다.

  그는 "설후 이맘때면 보통 부동산 시장에서 성수기를 맞이 하지만 올해처럼 뜨거운 구매 열기는 최근 몇년에 보기 드문 현상이다" 면서 "올해는 거래량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30-40%증가 했다"고 밝혔다.

  하얼빈시 같은 경우 건축면적이 90㎡이하의 소형주택이 소비자들의 선호를 많이 받는다. 그리고 중고 주택은 난강(南岗)구, 다오리(道里)구, 샹팡(香坊)구, 다오와이(道外)구의 순서로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교 주변 주택은 여전히 평균 주택 가격보다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정책의 안받침하에 1가구 2주택을 구매하는 문턱이 낮아져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났다. 그들은 평균가격이 8000원/㎡가량에 건축면적이 90-140㎡인 주택을 선호한다. 이런 주택은 주로 하시(哈西), 췬리(群力), 쑹베이(松北)등 지역에 집중됐다.

  자오양(骄阳)부동산거래유한회사 관쭈웨이(关祖伟)경리는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출범된 후 거래량이 전에 비해 35%가량 증가했고 따라서 하시, 췬리, 쑹베이 등 지역의 주택 거래량도 대폭 상승했으며 거주량도 전에 비해 많아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에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가의 지원정책이 발표되긴 했지만 반응이 모두 느슨했고 특히 하얼빈 같은 2선 도시는 단기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다가도 다시 하락하는 시세가 보통이다. 하지만 이번 정책은 발표되자 마자 현저한 변화를 보였고 중고 주택 가격도 약간 인상되었으며 2분기의 거래량은 1분기 대비 2% 가량의 증가세를 나타날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현재 까지 이 두 부동산 거래 회사는 모두 중개료를 인상하지 않았고 향후의 주택 가격에 대해 모두 안정 속에서 약간의 증장세를 보일것이라고 추측했다.

  주택 공급량이 늘어나고 거래 속도도 빨라지며 하얼빈의 부동산 시장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현재 까지 주택이 없었던 소비자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2주택을 선택하는 소비자 혹은 부동한 투자자 모두들에게 있어 호재가 될수 있다.

  하얼빈의 부동한 시장은 새로운 정책하에 봄계절에 맞게 새싹이 돋듯이 생기로 차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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