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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련휴기간 흑룡강 관광 예약량 동기대비 100% 증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4.07일 12:59
음력설후의 첫 련휴로서 청명절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었다.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려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봄바람을 빌어 즐거운 휴식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4월 6일, 기자가 성내의 여러 관광지 및 관광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련휴기간에 흑룡강의 관광예약량은 동기대비 100% 늘어났고 일부 관광지의 관광객접대량은 력대 같은 시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꿈을 가지고 할빈에 정착하였네. 중앙대가를 산보하고 태양도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났다네" 4일 오전, 할빈극지공원 입구의 '창유(唱游)' 무대에서 '흑룡강을 노래하고 극지를 무료로 유람하자'는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나는 흑룡강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등 노래를 불러 현장의 관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풍경구에서 창의적으로 개최한 '흑룡강을 노래하고 극지를 무료로 유람하자"는 대형행사, '극지의 기묘한 밤', '극지탐험가' 등 연학활동과 혜민정책은 대량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였다. 통계에 따르면 청명절련휴기간 할빈극지공원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동기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중 화북, 화동, 화남지역에서 온 관광객의 비률이 례년에 비해 다소 상승하였다.



할빈극지공원의 인기가 폭주했다.

청명절련휴기간 치치할룡사동식물원의 각 동물전시구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을 멈추었으며 일부 구역앞은 장사진을 이루었다. 관광지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련휴기간에 관광지의 하루 최고 관광객 접대량은 연인수로 만명을 돌파하여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높았다. 이곳에 놀러 온 관광객들은 대부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왔고 공원 안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령장우림' 구역에는 활발하고 귀여운 들창코원숭이가 장난을 치기도 하고 사육사가 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기도 한다. 그들은 관광객들이 접근해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고 오히려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접근하여 관광객들과 교류하였다. 어린이들은 흥분하여 원숭이의 동작을 흉내내면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프리카 부족' 구역에서는 귀여운 기린이 큰 인기를 누렸다. 내몽골에서 온 관광객 양범은 손에 연록색의 나뭇잎을 들고 조심스럽게 기린에게 내밀었다. 기린이 입을 벌리고 나무잎을 가볍게 무는 순간 양범의 가족들은 즉각 휴대전화로 이 훈훈한 순간을 기록했다. "기린은 온순하고 우호적인 동물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그들과 가까이에서 접촉하고 싶었다"고 양범은 즐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관광객들이 치치할룡사동식물원에서 기린을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있다.

이밖에 련휴 기간에 야외로 나들이를 하는 사람도 많았다. 흑룡강에서는 많은 등산류 관광지가 청명련휴 전에 미리 개원하여 대량의 관광객들을 흡인하였다. 일대산(壹台山)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은 완만한 산길을 계단을 따라 오르면서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고 룡강의 봄의 매력을 느꼈다. "올해 청명절련휴기간 관광지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작년보다 많습니다." 관광지 책임자 주춘추(朱春秋)는 "관광지 안에 복수초가 가득 자라는 곳이 있다"며 이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주었다고 했다.



눈속에 꿋꿋이 피여난 복수초.

볼가 장원에서 관광객들은 러시아식 건축물 속을 거닐며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고 봄의 아름다움도 누리고 있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관광객들은 16m 높이의 동방유니콘조감공원에 올라 장원을 내려다보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했다. 아이들은 유니콘 뒤에 있는 미끄럼틀에서 즐겁게 놀았다. 삼림마장에서 관광객들은 온순한 말을 타고 한가로이 거닐며 봄날의 평온과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꼈다...

씨트립에 따르면 휴일기간 흑룡강성의 관광시장은 활력으로 넘쳤고 여러가지 수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뚜렷하게 상승했다.그중 흑룡강관광예약량은 동기대비 100% 늘어났고 관광지의 입장권 주문량은 564% 늘어났다. 주요려객원천지 도시를 보면 북경, 장춘, 심양, 상해, 장사 등 도시의 관광객들이 룡강려행을 가장 선호했다. 할빈관광예약량은 동기대비 94% 늘어났고 관광지의 입장권주문량은 528% 늘어났으며 주요려객원원지 도시는 장춘, 대경, 북경, 치치할, 가목사이며 현지 관광객의 출행인기목적지는 장춘, 심양, 북경, 치치할, 대경이다.

플리기(飞猪)의 데이터에 따르면 련휴 기간 흑룡강의 렌터카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했고 코스투어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길림, 북경, 산동, 절강, 광동 등은 청명련휴 기간에 흑룡강성을 찾는 인기려객원천지 성이다. 이밖에 흑룡강의 출국관광예약량은 동기대비 근 3배 증가되였다.

메이퇀의 데이터에 따르면 청명절 련휴에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는 목적지 도시 중 상위 3위는 각각 할빈, 치치할, 대경이였다. 이밖에 3월부터 4월 6일까지 이 플랫폼에서 흑룡강의 '답청 꽃구경' 검색량은 전월 대비 17배 이상 늘어났고 할빈 답청, 봄날 꽃구경 옷차림, 꽃구경 사진촬영 명소, 꽃구경 입장권 예약 등은 모두 관련 핫한 키워드가 되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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