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지난 11일 오후 중남해에서 홍콩특별행정구 량전잉(梁振英) 제4대 신임 행정장관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견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중앙은 량전잉과 새 특별행정구 정부가 홍콩사회 각계인사를 단합하고 이끌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힘을 합치며, 전정부의 사업을 계승하여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생을 안정시키며,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조화를 이루어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적인 새로운 국면을 공동으로 창조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 나라 두 제도’를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실현하는데 더욱 큰 기여를 해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량전잉 행정장관은 "홍콩은 현재 기회와 도전이 공존한다"며 "중앙정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각계인사들을 단합하고, 홍콩의 우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견에는 시진핑 국가 부주석, 류얜둥(刘延东) 국무위원 등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