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메르스 환자 삼성서울병원서 이틀째 발생..사망자는 ‘0’

[기타] | 발행시간: 2015.07.03일 09:04
- 20대 여간호사 이틀 연속 확진판정… 환자 총 184명

- 추가 사망자는 없어… 퇴원자 9명 늘어 총 109명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이틀 연속 발생했다. 새로 추가된 환자는 기존 메르스 환자를 돌보던 20대 간호사로 확인됐다.

3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메르스 환자는 총 184명으로 늘었다.

184번 환자(여·24)는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와 마찬가지로 메르스 격리병동에서 확진자를 간호하다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닷새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1일과 2일 이틀 연속 환자 발생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89명으로 늘었다. 이 중 의사·간호사·간병인 등 병원에서 근무하는 감염자는 14명이다.

현재 메르스로 치료 중인 환자는 42명으로 전날 보다 6명이 줄었다. 이 중 30명의 환자 상태는 안정적이며, 12명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7명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퇴원자는 총 109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16번 환자(남·41세), 147번 환자(여·46세), 127번 환자(여·76세), 149번 환자(여·84세), 132번 환자(남·55세), 166번 환자(남·62세), 178번 환자(남·29세)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09명은 남성이 60명(55.0%), 여성이 49명(45.0%)의 비중을 보였다. 연령별대로는 40대 27명(24.8%), 50대 24명(22.0%), 60대 19명(17.4%), 30대 17명(15.6%), 70대 13명(11.9%), 20대 7명(6.4%),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사망자 수는 33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메르스 격리대상자는 총 2067으로 전날보다 171명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 4062명으로 하루 새 241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1610명으로 175명이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4명 증가한 457명으로 집계됐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이데일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3%
10대 0%
20대 0%
30대 29%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7%
10대 0%
20대 0%
30대 5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