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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에 여동생 가두고 7년…美 '악마 언니' 기소

[기타] | 발행시간: 2015.08.17일 15:33

정신지체 환자 여동생을 7년 가까이 옷장에 가두고 지낸 미국의 40대 여성이 법정에 선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캔디 로우손(44·여)이 불법감금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됐다.

미국 미시건주 시아와시카운티 코러나에 사는 로우손은 지난 7년 동안 옷장에 정신지체 환자 여동생(42)을 가둔 채 살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익명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달 9일(현지시간) 로우손의 집 옷장에서 힘없이 쓰러진 그의 여동생을 발견했다.

로우손은 그동안 여동생에게 약간의 음식과 물만 준 것으로 밝혀졌다. 옷장에는 여동생을 위한 소변용 바구니만 덩그러니 있었다. 동물을 다루다시피 여동생을 학대한 것이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은 “35년간 근무했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고 좀처럼 말을 잇지 못했다.

검찰은 로우손이 여동생에게 지급되는 정부 보조금까지 가로챘다고 보고 착복 혐의도 적용했다.

정부 보조금 착복 혐의에 징역 5년, 불법감금과 정신지체 환자 학대 등에 최소 징역 15년을 선고하는 미국 법을 볼 때 로우손이 징역 20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고 외신들은 내다봤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WNEM 5 NEWS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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