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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궤,집안정리도 도우미에게 맡길수 있어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7.27일 09:32
“90후 정리마니아”의 꿈의 실천



중국어에 “업종마다 일인자가 나타난다(360行行行出状元)”란 말이 있다. 도시생활의 절주가 빨라짐에 따라 가사도우미가 한가지“기술일”로, 한가지 재능으로 인정받고있다.

요즘 중국 사천성 성도시에 “90후 정리마니아” 등미라는 한 녀성이 화제인물로 뜨고있다. 그녀는 옷궤정리도우미로 이틀에 만원을 번 기록을 낸적도 있다.

2015년 지구촌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명안에 일본의 곤도마리예란 정리컨설턴트가 들어있었다. 그녀는 “수납정리마니아 ”로 되면서 “정리는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자신하였으며 자신의 경험을 정리해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내놓아 베스트셀러작가로 자리매김까지 했다.

옷궤정리도우미? 우리나라에서 금방 시작된 아직 몇사람도 안되는 도우미업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바쁘게 등미의 전화는 쉬임없이 울린다. 방학하자마자 적지 않은 “귀공자”,“공주님”들은 멋쟁이 가방을 달랑 메고 부랴부랴 세상구경하러 떠나지만 뒤죽박죽이 되여버린 자신들의 옷궤는그냥 그대로 제쳐둔다. 부모들도 자신이 뺄수있는 한정된 시간을 자식과 함께 나가 즐기고싶어하거나 다른 가사일로 지쳐버리다나니 자식의 옷궤정리까지는 신경안쓴다. 그래서 등미같은 옷궤정리도우미가 환영받기 시작했다.

옷궤정리에도 학문이 있다. 양말 한컬레를 정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초, 셔츠 한장 정리시간은 10초...

등미가 옷궤정리일에 도전해나선데는 그가 출산조리도우미로 나서면서 큰 계발을 받은것과 관계된다. 2014년 등미는 6000원짜리 월급을 주는 복장점 점장일을 그만두고 출산조리도우미일을 시작했는데 짬나는대로 주인집 집정리며 세탁한 옷견지들도 정리해주군 하여 보너스도 적지 않게 받았다고 한다. 거기서 그는 전문 “도시 게으름뱅이”들을 위해 옷궤정리도우미일을 하는것도 괜찮겠다는 착상이 떠올랐다고 한다.



인터넷을 통해 여러가지 가사정리 동영상을 수십차례씩 보고 집의 옷견지들을 가지고 수십번씩 련습했는데 양말은 두 절차, 5초안으로 정리해내고 티셔츠는 4개 절차에 10초안으로 , 깃털옷은 진공포장, 각종 의류들은 재질, 색상, 용도별로 분류해 걸어놓고 수납하고...

2015년에 등미는 수납정리회사를 세웠다. 10여평방메터되는 사무실에 직원 단 3명으로 창업의 첫발을 내디녔다. 인터넷상에 광고하고 소개받고 ...차차 부르는 고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1년남짓한 시간에 등미는 이미 근 70집을 위해 옷궤, 집정리를 해주었다. 리용하는 고객은 거의 고급층 녀성들이였고 남성고객은 한집뿐이였다고 한다.

수금표준은 옷궤의 길이에 따라 연장메터 1메터당 100원, 한시간안으로 완성하는 정도면 100원, 한시간 초과하면 120원, 보통 옷궤의 길이는 3메터좌우된다. 등미가 따낸 가장 비싼 한건은 만원이 넘었다고 한다.

옷궤정리는 체력일이기도 하다. 우선 궤속의 옷들을 다 꺼내야 한다. 한보따리씩, 한무더기씩 빼내고 옮기고...분류해 정래해주어야 하니까. 그런가 하면 녀주인들의 빽과 같은 사치품들은 손때를 묻칠세라 수갑을 착용하고 조심히 다루어야 하는 등 세심성도 기해야 한다.

그렇게 때론 하루에 10몇시간씩 일할 때가 많다나니 이 일을 시작해서부터 편안할 새가 없어 2년동안 등미는 좋아하던 영화도 볼새 없었고 빵쪼각에 광천수 한병으로 점심을 에운적도 여러번이였다고 한다. 일에 푹 빠지다나니 그간 결혼을 하면서도 등미는 웨딩사진 찍는 시간이며 신혼려행시간마저도 깡그리 잊어버렸다고 한다.

등미는 이미 한기의 옷궤정리사양성반을 꾸렸다. 그는 전문적인 옷궤정리사대오를 무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적인 서비스를 향수하게 하려는 타산이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신문화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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