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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연변을 피해간듯, 여파로 연변부분지역 폭우예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8.27일 21:10
愿题目: 台风“天鹅”移动路径历史罕见 预计今天进入吉林东北部

  央广网长春8月27日消息(记者晁向荣)据中国之声《央广新闻》报道,据气象部门预计,今年第15号台风“天鹅”将于今天进入吉林东北部地区,有专家表示,台风“天鹅”具有很强的破坏性,且移动路径相当少见。

  根据前期气象部门的预警,预计受台风最直接影响的区域主要集中在吉林省延边朝鲜族自治州。据记者了解,天鹅在今天凌晨3点左右,在俄罗斯符拉迪沃斯托克(海参崴)附近登陆,到了5点,中心位置移到俄罗斯双城境内,距离延边州珲春市大概是188公里。如果按这个运行轨迹,天鹅极有可能绕开延边地区。

  不过,天鹅还是给吉林带来一定影响。根据气象部门预计,26-29号,吉林省将会有一次明显的降雨过程,其中延边东部会有暴雨,部分地方会有大暴雨。同样也会影响到吉林和白山东南部、延边西部和长白山保护区,这些地方都会有大到暴雨,长春和四城东部将有中到大雨。

  记者从吉林省交通部门了解到,目前吉林省的通行情况比较正常,但延边地区多山,高速公路很多路段依山而建,如果受大雨冲刷,可能会出现滑坡情况,需要防范。旅游方面,延边地区的部分旅行社已停止接待游客,延边州境内发往朝鲜、罗先的旅游线路目前也已全部停止发团。

  昨天上午,延边州气象台先后发布暴雨蓝色预警和中小河流的洪水气象风险预警信号。公路管理部门安排路政人员对辖区所有公路、桥梁、涵洞以及隧道进行全方位巡查,交通管理部门根据路况在强降雨路段采取了交通管制措施,在积水路段实行交通引导。相关部门分别根据职责检查城市、农田、鱼塘排水系统。

  另外,当地防汛部门根据应急预案准备了麻袋、钢筋、救生衣、皮划艇等应急物资,随时应对突发情况。央广网

受台风“天鹅”影响 吉林省局地遭遇降雨

8月27日,珲春市民冒雨外出。当日,受台风“天鹅”影响,吉林省局地遭遇降雨天气过程,吉林省气象台14时发布暴雨蓝色预警,预计未来24小时,长春北部、吉林、延边西部地区部分乡镇将出现暴雨,并伴有短时强降水、雷雨大风或冰雹等强对流天气。新华社记者 许畅 摄

8月27日,珲春市民冒雨出行。新华社记者 许畅 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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