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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힐링캠프’ 김상중 예능감 폭발, 진정한 팔방미인

[기타] | 발행시간: 2015.09.01일 06:57

[TV리포트=하수나 기자] ‘힐링캠프’에서 김상중이 감춰왔던 예능감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선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로 약 8년여 간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김상중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상중은 등장부터 심상치않았다. 그는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신뢰감있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나오기 전에 김제동 씨가 ‘종합선물 같은 책과 같은 사람이다’라고 소개를 했는데 저는 책 중에서도 야설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야동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론 야동도 봅니다. 야구동영상을 이야기하는 거다”고 말하며 의외의 활약을 예고했다.

가요의 흐름을 알기위해 ‘인기가요’를 챙겨본다는 그는 EXID 하니의 등장에 삼촌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걸그룹을 보니까 좋네요”라고 웃으며 능청을 떨었다. 이에 김제동은 “이제껏 모든 표정을 통틀어서 지금 표정이 가장 좋다”고 말했고 김상중은 “이 감정 숨길수가 없다”고 능청을 떨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EXID의 위아래 댄스에 도전했다. 하니와 함께 위아래 댄스에 도전하던 그는 결국 막춤까지 선보이며 비범한(?) 댄스실력을 공개했다. “너무 멋있다”는 하니의 칭찬엔 “번호를 따고 싶다”는 농담 섞인 발언으로 김제동을 버럭하게 만들기도. 김제동은 “이상한 아저씨야”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기싱 꿍꼬또’애교까지 도전하며 웃음에 방점을 찍었다. 진지한 모습 뒤에 숨겨뒀던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능청스럽게 드러냈던 것.

‘그런데 말입니다’의 굴욕담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징비록’촬영장에 아이들이 촬영을 보러 오기도 한다. 나를 보면 ‘야, 징비록의 유성용 대감이시다’라고 말하지 않고 ‘야, 그런데 말입니다다’그렇게 말하더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웃음활약과 함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진행자로서 겪어온 솔직한 비화들도 소개하며 흥미를 더했다. 그는 세모자 사건을 언급하며 “세모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제 감으로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껴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이미지가 배역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며 “프로그램 성격을 위해 너무 극악무도하거나 우스운 캐릭터는 자제하게 된다. 또한 제가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사생활에서도 옳은길을 가려고 노력한다.”고 밝히며 그 나름의 노력을 밝히기도.

또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미제 살인사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고 공감을 해줘야 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할수 있다는 거다. 같이 만들어가야 한다. 제작진의 열정만 갖고는 안된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한다"며 사회적인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드라마에서 명품연기로 사랑받고 시사프로그램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진행자로 활약해온 김상중. 이날 방송에선 시사고발프로의 진행자로서의 존재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입담과 예능감까지 갖춘 팔방미인임을 드러내며 그의 매력을 다시한번 확인케했다.

사진=‘힐링캠프’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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