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과 일본관객들은 쇼핑품목, 상품 선택기준에서 차이를 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하나투어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및 일본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 중·일 관광객 쇼핑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중국 관광객 89.6%는 한국에서 쇼핑한 품목(복수응답)으로 화장품을 꼽았다.
이어 ▲의류 86.5% ▲인삼, 차 등의 한약재 78.1% ▲주류 44.8% 등의 순이었다.
일본 관광객은 김 등 건어물(74.7%)이 가장 많았다. 화장품은 70.3%였고, 의류가 62.6%로 뒤를 이었다.
한편, 중국 관광객 60.4%는 상품 선택 시 가격을 중시한다고 답했다. 품질은 59.4%, 브랜드는 38.5% 등이었다.
일본 관광객은 한국적 특성을 중시한다는 응답이 62.6%였다. 이어 가격 60.4%, 품질 24.2%등이었다.
데이터뉴스 통계팀 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