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방한 관광객, 中 '동대문', 日 '남대문' 쇼핑 선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4.28일 10:55
(흑룡강신문=하얼빈)온바오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중국,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쇼핑장소는 각각 동대문, 남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하나투어와 함께 한국에서 관광을 마치고 출국하는 중국•일본인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쇼핑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장소로 중국인은 ‘동대문’(70.8%), ‘명동’(69.8%)을, 일본인은 ‘명동’(70.3%), ‘남대문’(63.7%)을 차례로 꼽았다.

  ‘명동’의 선호순위와 응답률이 비슷함을 감안해도 동대문•남대문을 찾는 중•일 관광객들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한상의측은 이에 대해 “중국인들은 한류의 영향으로 동대문 시장의 최신 패션과 스타일을 찾는 경향이 크고, 일본인들은 남대문 시장의 김 등의 건어물이나 인사동의 전통공예품을 주로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중•일 관광객의 쇼핑장소로는 중국(86.5%), 일본(81.3%) 관광객 모두 시내면세점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시내면세점에 이어 중국인은 백화점(61.5%), 소규모전문점(59.4%)을, 일본인은 백화점(62.6%), 공항면세점(48.4%)을 자주 찾았다.

  한국에서 쇼핑한 물품은 중국인들은 화장품(89.6%), 의류(86.5%), 인삼ㆍ차 등 한약재(78.1%), 주류(44.8%)의 순이었고 일본인은 김 등 건어물(74.7%), 화장품(70.3%), 의류(62.6%), 식료품(46.2%)의 순이었다.

  상품 선택기준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중국인들은 ‘가격’(60.4%), ‘품질’(59.4%), ‘브랜드’(38.5%), ‘상품의 독특함’(12.5%)을 우선시한 반면 일본인들은 ‘한국적 특성’(62.6%), ‘가격’(60.4%), ‘품질’(24.2%), ‘디자인’(12.1%)을 중요시했다.

  한국의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야 할 과제로 양국 관광객은 '다양한 상품개발'(41.7%)을 가장 많이 꼽은데 이어 '쇼핑 이외 볼거리 확대'(25.1%), '원활한 언어소통'(20.3%), '친절한 서비스'(18.7%), '가격 경쟁력 강화'(13.9%) 등을 차례로 지적했다.

  대한상의 김경종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중•일 관광객이 크게 늘 것”이라며 “이들의 선호상품과 구매성향을 맞춤식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 환영 플랜카드, 사은품 증정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객의 입소문을 고려한 구전마케팅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20%
30대 40%
40대 10%
50대 0%
60대 1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10%
30대 1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