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공예품이 현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2일] 지난 10일 루마니아에서 매년 1회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자선 바자회가 수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중국을 포함한 51개 국가의 주루마니아 대사관 및 다수의 비정부 기관 등에서 당일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인파가 들끓었다. 각국 대사관 직원들은 민족의상을 입고 특색 있는 음식, 전통 수공예 작품, 사진 등을 전시하며 자국 인문 경관과 민속, 문화, 풍토 등을 전파했다.

주루마니아 중국대사의 부인인 탄위슈(譚郁秀) 여사는 대사관 여성들과 함께 오성홍기와 대형 등롱(燈籠) 등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자선 바자회장을 찾았다. 그녀들은 중국 요소가 내포된 각종 전통 수공예품, 장신구 등을 선보이며 많은 현지 시민들과 각국 인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춘쥐안(春卷, 춘권), 바오쯔(包子, 만두), 구라오러우(咕咾肉), 궁바오러우딩(宮保肉丁) 등 중국 요리로 각종 찬사를 이끌어냈다. 자선 바자회가 끝나고 주루마니아 중국대사관 측은 바자회 주최 측에 당일의 모든 수익금을 기부하며 현지의 자선 행사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면서 루마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인사와 현지 시민들 간 전통문화를 교류하고 먹거리를 공유하는 하나의 플랫폼 역할을 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