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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헝가리 실무 협력, 빠른 발전 단계 진입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5.11일 10:54
헝가리는 7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93만㎢의 국토 면적과 96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가로질러 헝가리로 흐르는 다뉴브강은 풍부한 수자원과 매력적인 강변 풍경을 자랑한다. 이 덕분에 헝가리는 '다뉴브강의 진주'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천여년의 발전 력사를 자랑하는 헝가리는 수많은 시인과 작가를 배출했다. 헝가리의 애국 시인 페퇴피 샨도르는 그중 대표적인 인물로, 그의 작품 '자유와 사랑' 중국어 번역본은 중국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헝가리 어디에서나 애국 시인 페퇴피의 동상을 찾아볼 수 있다. 민족적 정서가 담긴 그의 작품은 시공간을 넘어 여러 세대에 걸쳐 중국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문화의 교류와 융합은 량국 국민 간 정서적 연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량국 우호를 위한 가교이자 뉴대 역할을 했다.

다양한 민족과 문화에 대한 상호 리해는 원활한 무역과 공동 발전을 추진했다. 헝가리는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관한 정부 간 협력 문서를 체결한 최초의 유럽 국가로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3회 련속 참석한 바 있다. 최근 몇 년, 중국과 헝가리는 신에너지차, 리튬 배터리, 태양광 발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많은 중국 기업이 헝가리에 생산 기지를 설립했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는 다양한 중국 브랜드의 신에너지차를 볼 수 있다. 갈수록 많은 중국 기업이 헝가리에 진출하면서 신에너지차 분야에서 량국의 실무 협력은 빠른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

헝가리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과 헝가리 간 무역 규모는 130억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의 대헝가리 직접 투자는 76억유로로 헝가리 전체에서 58%를 차지, 이로 인해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지난해 중국은 다시 한번 헝가리의 최대 외국투자원천국이 됐으며 헝가리는 중동부유럽(CEE) 국가들 가운데 수년 련속 중국의 최대 투자목적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헝가리 속담에 "혼자 가면 더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량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와 헝가리의 '동방 정책' 전략은 밀접하게 련결됐고 무역, 투자, 금융 분야에서 량국의 실무 협력 수준은 꾸준히 향상돼 왔다. 앞으로도 중국과 헝가리는 공동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함께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큰 협력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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