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가 기습적으로 신곡을 발표한다.
개리는 12월 31일 0시 신곡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삶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연말 힐링송으로 손색이 없다.
이 신곡이 더욱 특별한건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피쳐링으로 참여하는 덕분이다. 두 사람은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무브먼트라는 한 배를 탔고, 지금까지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개리가 신곡을 발표하면 개코는 '퇴근길은 우리 개형 앨범으로!!!'라고 홍보를 도왔고, 개코가 신곡을 발표하면 개리도 '#다이나믹듀오 #개꿀잼 #파이팅'이라는 글을 보냈다.
개리는 앞서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앨범 ‘2002’를 발표했다. 이번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곡 ‘바람이나 좀 쐐’와 ‘엉덩이’를 포함해 총 10곡이 담겨있다. 지난 2014년 1월 솔로 미니음반 ‘MR, GAE’의 발매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바람이나 좀 쐐'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사랑받았다.
이어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서울까지 총 4개 지역에서 ‘2015 리쌍극장 시즌3′ 전국투어를 진행했다.
엄동진 기자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