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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발, 평발, 앞뒤 균형..발 모양에 따른 신발 선택 & 착용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0일 08:07
신발을 잘못 신으면 조금만 걸어도 발이 아프다. 신발 탓을 하기 전에, 그동안 우리가 신발을 너무 단순하게 고른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때다. 250mm, 260mm처럼 발길이만 생각해서 신발을 골라선 안 된다. 나한테 꼭 맞는 신발을 고르려면 발볼, 발아치, 발의 밸런스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헬스조선]발 모양에 따른 신발 선택 & 착용법 (사진=셔터스톡)



신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



01. 발볼

[헬스조선]신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 발볼 (사진=셔터스톡)

발의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둘레 길이인 발볼은 발길이만큼이나 중요하다. 볼 기준이 아니라 길이 기준으로 하면발볼 부분이 꽉 끼거나 헐렁할 수 있다. 발볼이 안 맞는 신발을 신으면 걷는 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앞코가 좁아 발볼이 들어갈 자리가 넉넉지 않은 하이힐은 특히 더 문제다. 이런 신발을 오래 신으면 엄지발가락 옆에 있는 뼈가 튀어나오고, 새끼발가락뼈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볼이 잘 맞고 편한 신발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실제 발볼에 비해 너무 큰 신발을 선택하면 안 된다. 발보다 신발이 더 크면 발이 앞뒤로 움직이면서 신발의 앞부분과 계속 부딪칠 수 있다.



02. 발아치

[헬스조선]신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 발의 앞뒤 밸런스 (사진=셔터스톡)

발아치는 몸무게를 분산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정상적인 발아치라면 보행 시 자연스럽게 굽은 형태로 움직이므로 통증이 없다. 그러나 아치가 무너지면 몸무게 분산이 골고루 이루어지지 않는다. 발에 무리가 가고 보행 시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

발아치가 지나치게 높은 오목발인 경우 몸무게가 발바닥으로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발 바깥쪽으로 무게가 실려서 발목이 바깥으로 틀어질 수 있다. 발목, 무릎, 고관절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 상태를 방치하면 서서히 틀어져 O자 다리가 될 수 있다. 아치가 정상적으로 놓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치 서포트 인솔을 넣어 교정하는 게 좋다.

발아치 안쪽이 무너지는 평발인 경우 발 안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린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발목이 안쪽으로 휘어지며 안짱다리처럼 변형될 수 있다. 평발인 경우 오목발과 마찬가지로 아치가 정상적으로 놓일 수 있도록 아치 서포트 인솔을 넣어 신발을 신는 게 좋다. 또한 평발이라면 뒤꿈치를 감싸는 부분이 단단한 신발을 골라야 한다. 이 부분이 부드럽거나 쿠션감이 지나치게 좋으면 발 모양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발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03. 발의 앞뒤 밸런스


발의 밸런스를 확인해서 평소 발의 어떤 쪽에 힘이 많이 실리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힐을 많이 신는 여성은 대체로 앞꿈치 쪽에 힘이 많이 실려 있기 쉽고, 살이 많이 찐 경우 발뒤꿈치 쪽으로 힘이 실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확한 밸런스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발 매장에서 측정 가능한 족압분포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앞뒤 밸런스는 앞 50%, 뒤 50%로 나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편차 1~2%까지는 정상범위로 간주할 수 있다. 발이 앞꿈치 쪽으로 쏠린 사람은 균형을 맞추려면 굽이 5cm 미만인 신발을 신는 게 좋다. 굽이 낮은 신발이라고 해도 발바닥 전면이 바닥에 닿는 일자 컨버스화, 플랫슈즈는 피하는 게 좋다. 발이 뒤꿈치 쪽으로 쏠린 경우 발의 앞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수 있도록 약간 굽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여성은 3~5cm, 남자는 1.5~2cm 정도의 캐주얼화나 컴포트화 등의 신발을 신으면 적당하다.



발 측정 받을 수 있는 곳


신발을 제대로 고르기 위해서 좀더 정밀하게 자신의 발을 측정하고 싶다면 아래의 세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발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신발을 고르기 전에 발을 세심하게 측정해준다.

릴라릴라


컴퓨터그래픽을 통해서 발 모양을 분석하고, 족압에 따른 발 밸런스를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측정을 통해서 개인별로 적합한 신발 및 인솔을 찾을 수 있다. 신발교정사가 올바른 보행 자세를 일러주기도 한다.

러너스 클럽


신발교정사가 문진을 통해서 발길이부터 아치의 높낮이, 발볼의 길이를 측정한다. 이어 풋 스캐닝을 통해 족압 분포도를 확인한다. 비디오 시스템이 있어 걸음걸이도 분석할 수 있다.

플릿러너


발도장을 찍어 발의 아치 형태, 사이즈, 발볼 길이 등을 측정한다. 그뿐만 아니라 신던 신발을 가지고 오면 신발교정사가 신발을 보고 발 특성에 맞는 신발을 추천해준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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