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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칭장고원 빙하 점차 사라진다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4.20일 09:52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과학원 칭장고원 연구소의 장기간 원격 탐지 및 지면 관측에 따르면 지난 약 30년간, 칭장(青藏)고원 및 부근 지역의 빙하 면적이 5만3천 제곱킬로미터에서 4만 5천 제곱킬로미터로 15% 줄어들었다. 중국에는 4만 6천 여갈래의 빙하가 있는데 주로 칭장고원에 분포돼 있다. 일부 연구인원들은 칭장고원의 절대부분 빙하와 영동층(永冻层)이 머지 않아 점차 사라지게 되는데 이는 아시아 각지의 담수 공급에 영향이 미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칭장고원은 창장, 황허, 란창강, 얄룽장보강 등 여러 갈래 하천의 발원지로서 아시아 약 20억 인구에 담수자원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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