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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불륜 연예인' 3개월만 복귀에 거짓말까지, 잔혹한 日예능

[기타] | 발행시간: 2016.05.19일 09:49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자가 있는 연하의 남성과 불륜파문을 일으킨 유명 연예인이 복귀하는데는 불과 3개월이 걸렸다. 이 연예인이 일으킨 불륜 파문으로 애꿎은 상대 남성의 처는 이혼까지 했다.


연예인의 도덕성을 강조하던 일본 연예계의 이율배반적인 행태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 호치 등의 보도에 따르면 불륜 파문에 휩싸인 유명 탤런트 벡키(32)는 지난 13일 방송된 TBS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 '나카이 마사히로(SMAP멤버)의 금요일의 미소들에게'에 출연해 사실상 방송 복귀를 했다.


이 방송에서 벡키는 눈물로 불륜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불거진 파문에 대해 사과했다. 심지어 "지난 2일 (카와타니 에논의 아내와) 만나서 사과를 했다"고 당당하게 언급까지 했다. 이에 방송사 또한 벡키를 위해 "사모님이 사과를 받아들이세요"라고 속된 말로 쉴드 까지 쳐주는 잔혹한 행태를 벌였다.


방송 후 벡키를 둘러싼 불륜 파문은 다시 불거졌다. 불륜파문의 최대 피해자인 카와타니 에논의 전처가 프로그램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주간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이 보도한 것. 이 매체는 "카와타니의 전처가 벡키의 소속사인 선뮤직에 2장 분량의 변호사 서면을 팩스로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벡키가 방송에서 언급한 사과 관련 내용은 사실무근 이라고 알려졌다. 결국 카와타니의 전처는 프로그램을 보고 심적 고통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항의문을 변호사를 통해서 보낸 것이다.


이 보도에 대해 카와타니 에논의 전처 대리인은 "항의문이 아니라 소속사 측이 사정을 알았으면 하는 편지였다"고 밝혔다. 또 전처 대리인은 방송에서 언급한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 아니며 실제로는 전처가 벡키에게 소동을 중단하고 싶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일본 예능프로그램은 선정성이나 내용의 부적절성이 수 차례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벡키라는 한 가정을 파탄으로 내 몬 연예인을 불과 3개월 만에 복귀시켜서 거짓말 방송까지 해야 하는가는 지금까지도 논쟁 거리다.


특히 소속사와 벡키는 "전 부인에게 거듭 사죄하고 세심하게 행동하고자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세심한 행동이 3개월만의 복귀와 거짓말 방송이 된 셈이다.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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