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길시자혜석양원 강학금원장은 어머니절을 맞으면서 북산가두 단령사회구역 빈곤호 김보학(79세)할머니를 찾아 명절위문금을 전달했다.
강원장은 석양원 로인들외에도 생활이 어려운 로인들을 부지런히 돌보고있다.가정형편이 남들보다 어려운 단령사회구역 김보학할머니 사정을 알게 된 강원장은 몇몇 롸봉반 성원들을 조직하여 모은 사랑의 성금 500원을 푸짐한 명절선물과 함께 김할머니한테 전해드렸다.
김보학로인한테 위문금을 전해드리는 강학금원장(왼쪽)
나젊은 강학금원장은 평소에도 석양원 로인들을 친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준다. 자혜석양원 김택련(82세)할머니는 자식들이 모두 연길에 있지만 한달만 경로원에 머물러 보고싶다며 이 석양원을 찾게 되였는데 경로원 일군들의 살뜰한 보살핌과 좋은 환경에 끌려 남은 여생을 이 석양원에서 보낼 생각으로 강원장의 손을 꼭 잡게 되였단다.
금후에도 많은 자선사업과 로인보호사업에 앞장서겠다는 강원장은 지난 뢰봉따라배우기날을 맞으면서 지인 40여명을 북산가두 뢰봉반에 가담시키기도 했다.
/리성복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