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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항저우 정상회의의 의의

[기타] | 발행시간: 2016.09.08일 08:31
[인민망 한국어판 9월 8일] 제11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지난 5일 ‘G20 정상 항저우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9개 항의 협의 도출이라는 기록을 세운 항저우 정상회의의 이정표적 의의는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항저우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발전을 위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고 새로운 방법을 기획했으며 신동력을 불어넣었다. 항저우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성장과 G20의 전환이 절묘하게 맞물린 시기에 개최됐다. 현재 세계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동력 부족, 수요 부진, 금융시장 동요 재발, 글로벌 무역과 투자 침체 등의 다중적인 리스크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G20은 위기 대응 협의체에서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거버넌스 협의체로 한발 더 전환하고, 단기 정책 치중에서 단기 및 중장기 정책으로 동시 전환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세계경제를 빠른 회복 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을까? 세계의 이목은 항저우에 집중됐다.

항저우 정상회의는 기대에 부응해 과학기술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액션 플랜을 제정해 세계경제의 지속하고 건강한 성장의 길을 근본적으로 모색하기로 결심하고 ‘G20 혁신 성장 청사진’을 채택했다. 청사진은 최초로 글로벌 성장의 중장기 동력에 초점을 맞춰 최초로 구조개혁 우선 분야와 지도원칙, 지도체계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정상회의에서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는 2부의 문건을 제정했다. 하나는 ‘G20 글로벌 무역 성장 전략’이고, 다른 하나는 ‘G20 글로벌 투자 지도원칙’으로 후자는 세계적인 범위에서 제정된 최초의 다자간 투자 규칙 프레임으로 글로벌 투자 규제 분야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둘째, 획기적인 의미를 지닌 항저우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코뮈니케)은 사서에 기록될 것이다. 공동선언문은 세계의 공감대를 모으고 전세계의 역량을 결집한 것으로 주최국 중국이 시대의 조류에 부응하고 세계인의 니즈에 호응해 중국의 지혜를 기여하고 중국 방안을 제시했으며 중국의 경험 결과를 공유했다. 중국이 항저우 정상회의의 주제를 ‘혁신∙활력∙연동∙포용의 세계경제 구축’으로 정한 것은 성장방식 혁신, 글로벌 경제 금융 거버넌스 완비, 국제무역과 투자 촉진, 포용∙연동식 발전 추진 등 4개 중점 분야에서 가치 있고 행동력 있는 공감대를 도출하길 바래서였다. 협력상생, 공유, 포용의 중국 이념을 고수했기에 항저우 정상회의는 시대의 맥박과 맞물려 전세계의 성장을 추진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수 있었고, 실제 행동으로 “우리의 목표는 성장과 발전의 혜택을 모든 국가와 국민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고 각국 국민, 특히 개도국 국민들이 나날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전달할 수 있었다.

셋째, ‘항저우 컨센서스’의 세계적 의의는 G20을 이념적으로는 공감대가 있고, 행동적으로는 계획이 있으며, 제도적으로는 보장이 있는 협의체로 만들었다는 데 있다. ‘멀리 내다보고 종합적인 시책으로 개방을 확대해 포용적인 발전을 이끈다’는 항저우 컨센서스가 갖는 세계적인 의의는 또 중국이 주변에서 글로벌 거버넌스의 무대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세계가 경제질서를 재편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는 데 있다. 중국이 ‘제13차 5개년 개발 계획’에서 제시한 혁신∙조화∙녹색∙개방∙공유의 5대 발전이념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고, 중국이 제시한 ‘일대일로’ 구상이 현재 ‘글로벌 인프라 연계 동맹 이니셔티브’에서 구현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시대 중국이 세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이자 중국의 발전과 세계의 발전을 최초로 접목하는 위대한 시도를 한 것으로 중국의 자신감과 대국적 풍모를 아낌없이 드러내었다.

‘항저우 컨센서스’가 이미 공감대를 도출해 임무와 방향을 명확히 했으므로 G20은 응당 행동대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G20이 중국 항저우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독일 함부르크를 차기 목적지로 하여 항저우 정상회의의 각종 성과를 적극 이행하고 추진하며 세계 전진의 발걸음을 리드해 세계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밝은 앞날을 창조할 것임을 확신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9월 8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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