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풍 수해현장서 부축받아 흙탕물 건넌 관리 면직
태풍 므란티가 덮친 중국의 수해현장에서 부축을 받아 흙탕물을 건너던 관리가 면직 처분됐습니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 당국은 수해 복구 작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긴급 당 위원회를 열어 논란이 된 과장을 면직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흙 더미가 곳곳에 쌓여있던 도로에서 흰셔츠와 정장 차림의 남성 2명이 청바지와 운동화를 신은 중년남성을 좌우에서 부축해 흙탕물을 건너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로 퍼지며 논란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