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욕실의 샤워타올은 세균 온상"(연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0.18일 09:39

샤워타올 안 쓰는 게 오히려 피부 청결에 도움

샤워타올은 몸을 깨끗하게 닦기 위한 도구지만 세균의 온상지라는 점에서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피부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타올은 오래 사용하다보면 마모가 일어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해진 타올 사이로 죽은 피부세포인 각질이 끼어 세포 소굴이 되기 때문이다.

샤워타올은 욕실에 보관한다는 점에서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욕실은 따뜻하고 습한 공간이다. 임상미생물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icrobi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샤워타올은 광범위한 박테리아 종이 서식하는 공간으로, 단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양으로 늘어나게 된다.

면도를 한 직후 세균이 가득한 타올로 피부를 문지르게 되면 면도자국 안으로 박테리아가 스며들어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감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면도한 부위에 잦은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면 타올이 원인은 아닌지 고려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미국 나이트 피부과학연구소 피부학자 10명 중 평균 9.8명은 샤워타올 사용을 반대한다. 하지만 샤워타올로 몸을 박박 밀어야 목욕한 느낌이 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타올 사용을 중단할 필요까지는 없다. 대신 타올 위생 관리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천연 수세미인 루파를 샤워타올로 쓰고 있다면 3~4주에 한 번씩 새로운 타올로 교체해줘야 한다. 또 인공 재질로 된 타올을 사용한다면 2달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 만약 타올에 곰팡이가 핀 흔적을 발견했다거나 퀴퀴한 냄새가 난다는 걸 감지했다면 즉시 새로운 타올로 바꿔야 한다.

타올의 사용기간을 늘리고 싶다면 욕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목욕 후 습기로 가득찬 욕실에 그대로 타올을 걸어두면 박테리아가 재빨리 번식할 수밖에 없다. 습기가 적고 햇볕이 드는 창문가에 걸어두고 샤워를 할 때마다 가지고 들어가 쓰면 타올 사용기간을 늘릴 수 있다.

만약 인공재질이 아닌 천연수세미라면 표백제로 살균한 뒤 사용해도 좀 더 오래 쓸 수 있다. 물로 희석시킨 표백제에 1주일에 한 번씩 5분간 담가둔 다음 깨끗이 헹구면 세균이 상당 부분 제거되기 때문이다.

피부를 세게 문질러야 씻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 아니라면 헝겊 재질의 타올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욕을 한 뒤 세탁을 할 때 다른 옷과 함께 타올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연변서 조사연구시 강조 5월 9일-11일, 성위서기 경준해는 연변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의에서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4대집군’ 육성, ‘6신산업’ 발전, ‘4신시설’ 건설에 초점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펫숍에서 반려견 샀다" 휘성, 솔직 고백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펫숍에서 반려견 샀다" 휘성, 솔직 고백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가수 휘성이 반려견 '뿡이'를 펫숍에서 구매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휘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그는 "왜 유기견 입양을 안했냐고 줄기차게 물어오는 분들이 많은데 입양이니 분양이니 하는 과정에 대해

"재혼 생각 해본 적 없어" 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후 혼자사는 이유

"재혼 생각 해본 적 없어" 이영하, 선우은숙과 이혼 후 혼자사는 이유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연길,  60가구 ‘가장 아름다운 가정’ 선정

연길, 60가구 ‘가장 아름다운 가정’ 선정

회의 현장의 모습 5월 10일, ‘가장 아름다운 가정’ 표창회가 연길에서 소집되였다. 20차 당대회 정신과 가정교육 가풍건설을 중시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론술을 깊이 있게 관철락착하고 새시대 가정문명 건설을 추진하며 사회주의 가정문명의 새로운 기풍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