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8일 10시, 중국 상하이와 쿤밍을 잇는 후쿤고속철도의 가장 마지막 구간인 쿤밍-꾸이양 구간이 첫 발차식을 가졌습니다. 이로써 후쿤고속철도가 전 구간이 전면 개통되었습니다.
중국의 동쪽인 상하이에서 시작해 저장, 장시, 후난, 꾸이저우, 윈난 등 성과 시를 경유하는 후쿤고속철도는 전체 길이가 2252킬로미터입니다. 해당 노선은 시속 300킬로미터의 고속철 운행이 가능하며, 중국의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을 잇는 고속철도 중 전체 길이가 가장 길고, 시속 등급이 가장 높으며, 경유하는 성과 시가 가장 많습니다. 이밖에 여러 가지 기술이 모두 세계 선진 지위를 차지합니다.
운행 초기 쿤밍에서 꾸이양까지 고속열차 운행시간은 기존의 8시간에서 2시간 30분으로 단축됩니다. 2017년 1월 5일부터 쿤밍에서 상하이, 베이징까지의 고속열차를 개통하며 운행시간은 기존의 30여 시간에서 11시간, 12시간으로 단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