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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수님 부활하면 ‘기자 왔느냐’ 물어볼 것”

[기타] | 발행시간: 2012.06.05일 03:00
박지원, 초선의원 상대 특강

“의정활동도 보도돼야 의미 전화 잘 받아야 좋은 의원”

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왼쪽)이 4일 민주통합당 의원 연찬회가 열린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을 찾아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국회 개원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예수님이 요즘 같으면 부활하기 전에 ‘기자 왔느냐’고 물어볼 것이다. 기자들이 오지 않았다면 기다렸다가 부활했을 것이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같은 당 초선 의원들을 상대로 한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말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 중 ‘수권능력 확립을 위한 의정활동’이란 특강에서 “좋은 의정활동을 하더라도 보도가 돼야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3선의 박 위원장은 “아침에 한 시간 일찍 일어나서 신문, 인터넷, 방송을 샅샅이 봐라. 그래야 의정활동을 하면서 정부를 상대로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화를 잘 받아야 좋은 의원이 된다. 나도 전화가 오면 대부분 직접 받고 받지 못한 것은 99.9% 콜백(응답 전화)한다”고도 했다. 벌써부터 기자는 물론이고 동료 의원이 건 전화조차 잘 받지 않는 일부 초선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그는 또 “나는 ‘금귀월래’(金歸月來·금요일 저녁 지역구로 내려가 월요일 아침 귀경하는 것)를 하고 있다”며 “지역에 가 택시 기사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명함을 돌리면 기사분들이 당신의 지역구 방문을 자연스레 홍보해줄 것”이라고 지역구 관리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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