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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새로운 경제글로벌화 새 시대 연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1.12일 14:04
지난해부터 반글로벌화(反全球化)세력이 되살아나면서 국제사회 심지어 일각에서도 경제글로벌화의 불가역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실 글로벌화는 애써 추진할수도 막을수도 없으며 단지 개선할수 있을뿐이다.

목전의 글로벌화는 불균형발전의 글로벌화로서 한면으로는 세계경제의 성장을 추진했지만 다른 한면으로는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했다. 우선 발전의 불균형과 리익분배의 불균형은 국가간 불균형, 국내 지역간, 산업간 및 사회계층간 불균형을 포함한다. 다음으로 자원환경소모의 불균형이고 가장 심각한것은 제도규칙의 불균형이다. 오래동안 국제규칙은 주로 구미 국가들의 조종하에 형성됐기에 가장 먼저 체현하는것이 바로 구미 등 선진국가의 리익과 수요이다. 이런 규칙들은 개발도상국의 실질적상황을 고려하지 않았을뿐만아니라 일부 규칙은 심지어 후발우세를 지닌 개발도상국을 전문적으로 겨냥하고 제한했다.

국제금융위기가 폭발된 이래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는 경제의 회복과 발전뿐만아니라 관리기제와 국제규칙의 재구성과 혁신이다. 현재 우리가 연구해야 할것은 국제규칙의 재구성, 국제관리기제 완벽화, 글로벌화의 병페 극복 방안으로 보다 균형적이고 포용적이며 공정한 발전의 새로운 경제글로벌화를 추진하는것이다.

새로운 경제글로벌화는 중국의 인솔을 웨치고있다. G20 항주정상회의의 력사적의의는 글로벌관리의 원칙과 방향을 제정, 규범화하고 중국이 이끄는 새로운 경제글로벌화의 새 시대를 연것이다. 새로운 경제글로벌화에서의 중국의 인솔역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제규칙의 재구성을 이끈다. 주요추진력으로 볼 때 불균형발전의 글로벌화는 두 단계를 거쳤다. 19세기전 글로벌화의 첫번째 단계에서 당시의 주요 추진력은 기술이였다. 그후부터 현재까지를 글로벌화의 두번째 단계인데 주요추진력은 기술과 자본이다. 그리고 중국이 선도로 하여 추진하는 새로운 글로벌화의 주요추진력은 기술, 자본 및 규칙이 될것이다.

둘째, “일대일로” 경로를 이끈다. “일대일로”제안의 공동론의, 공동건설, 공동향유, 상호련계와 상호소통과 협력윈윈은 새로운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중요한 리념과 수단이다.

셋째, 과학기술혁신을 이끈다. 중국은 글로벌 과학기술발전방향을 힘써 연구하여 미래 첨단과학기술분야 표준과 규칙제정측면에서의 역할이 갈수록 확대되고있다. 또한 해외인재유치확대계획을 실시하여 해외전문가들의 중국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지원강도를 진일보 확대하고있다.

넷째, 국제투자에 대한 강화를 이끈다. 해외투자분야에서 중국의 국제적영향력이 날로 높아지고있는바 2015년 중국의 비금융권 해외직접투자가 1200억딸라에 달해 해외직접투자확보량이 처음으로 조딸라대를 돌파했다.

다섯째, 국내시장의 개방을 이끈다. 중국 경제구조조정과 성장방식의 전환이 세계경제와 글로벌무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상품수출국일뿐만아니라 세계 최대 상품수입국의 하나로서 년간 상품과 써비스수입이 3조딸라에 육박해 새로운 경제글로벌화에 드넓은 시장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인재의 구성을 이끈다. 새로운 글로벌화가 국제조직, 지역조직, 글로벌관리시스템 및 플래트홈 등에서 서서히 시작되면 중국 사정에 익숙하고 국제적시야와 전문지식을 갖춘 고급인재를 신속하게 선발해 이들 조직의 개혁과 관리사업에 적극 투입해야만 중국의 새로운 경제글로벌화를 위한 정책적주장과 발전리념이 제대로 시행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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