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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 중 사고로 뒤틀린 척추…스턴트 배우의 아픈 현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1.19일 10:24
영국 출신 여성 스턴트 배우가 작품 촬영 중 당한 부상으로 온몸이 망가진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화려한 작품 속, 배우를 대신해 위험한 장면에 몸을 던지는 스턴트 배우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잉글랜드 버킹엄셔 출신 올리비아 잭슨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의를 탈의한 채 뒤돌아선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올리비아는 “척추는 비뚤어지고 목도 원래 위치에서 벗어났다”며 “어깨뼈가 뒤틀린 건 물론이고 한쪽 팔은 잘라내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다고 끙끙대려는 건 아니다”라며 “하지만 종종 피부를 파고드는 고통에 몸부림을 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한 장면을 찍던 올리비아 잭슨은 달리던 오토바이가 촬영 장비에 걸리면서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네티즌들은 올리비아의 뒷모습 사진에 깜짝 놀라고 만다. 그의 말처럼 상체가 정위치를 벗어나 굴곡진 상태로 비뚤어졌기 때문이다. 보기만 해도 올리비아의 고통이 얼마나 심할지 예상된다.


올리비아는 지난 20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속 한 장면을 찍던 중 부상당했다.


당시 올리비아는 밀라 요보비치를 대신해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했다. 그는 카메라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앵글에서 벗어나야 했는데, 촬영 장비에 오토바이가 걸리면서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헬멧을 쓰지 않아 올리비아의 부상은 더욱 심각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2015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한 장면을 찍던 올리비아 잭슨은 달리던 오토바이가 촬영 장비에 걸리면서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올리비아는 헬멧을 쓰지 않았다.


17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올리비아는 왼쪽 팔의 절반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가 눈을 뜨지 못한 동안 여러 배우들이 올리비아의 쾌유를 빌었다. 레지던트 이블의 요보비치는 물론이고, 이전에 그가 대역을 담당했던 샤를리즈 테론도 꽃 등을 보냈다.


올리비아의 남편이자 스턴트 배우인 데이비드 그랜트는 아내가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깨어날 수 있다”는 말을 귓가에 속삭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영화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한 장면을 찍던 올리비아 잭슨은 달리던 오토바이가 촬영 장비에 걸리면서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올리비아는 왼쪽 팔 절반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올리비아와 같은 작품을 찍었던 또 다른 스턴트 배우도 사고로 중간에 사망했다”며 “남아공의 한 스턴트 배우도 영화 촬영 중, 타고 있던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당한 적 있다”고 전했다. 사진=올리비아 잭슨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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